"미국이 우리 국민 수천 명 죽여... 월드컵 참가 못해" 작성일 03-12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란 체육부 장관, 2026 북중미 월드컵 불참 공식 선언 ... 미 매체 <이에스피엔> 이라크 혹은 UAE 참가 가능성 제기</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2/0002507748_001_20260312093616818.jpg" alt="" /></span></td></tr><tr><td><b>▲ </b> 2026년 3월 9일 이란 적신월사가 공개된 배포용 영상에서 캡처한 화면. 이란 테헤란 레살라트 지역에서 공습을 당한 주거용 건물의 잔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td></tr><tr><td>ⓒ 로이터/연합뉴스</td></tr></tbody></table><br>결국 이란 축구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불참이 현실이 됐다.<br><br>12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권 언론 <알자지라>에 따르면 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부 장관은 이란 국영 TV와 한 인터뷰에서 "부패한 정권(미국)이 우리 지도자를 암살한 점을 고려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도냐말리 장관은 "우리는 지난 8~9개월동안 의도하지 않은 전쟁에 휘말려야 했다. 미국의 악의적인 행동으로 수천 명의 국민들이 목숨을 잃었다"라고 덧붙였다.<br><br><strong>처음으로 월드컵 보이콧 공식 선언</strong><br><br>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부터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된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벨기에, 뉴질랜드, 이집트와 조별리그 G조에 편성됐다. 이란은 3경기 모두 미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벨기에, 뉴질랜드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소파이 스타디움, 이집트전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br><br>그러나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목숨을 잃었고, 이때부터 북중미 월드컵 거부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br><br>지난 1일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월드컵 참가 여부는 스포츠 관련 책임자들이 해야 한다. 미국의 공격으로 월드컵 참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br><br>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와 관련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br><br>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오늘 밤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93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우리는 또한 이란의 현재 상황과 이란 대표팀이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 사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라고 게시했다.<br><br><strong>이라크 혹은 UAE 출전 가능성 제기</strong><br><br>이란이 대회 거부를 명확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란이 공식 불참하면서 대체 참가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br><br>미국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규정에 따르면 FIFA는 대회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라며 "이란을 제외한 벨기에, 뉴질랜드, 이집트 등 3개국이 속한 조로 바꿀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체결된 방송 계약에 영항을 줄 위험이 있다"라고 분석했다.<br><br>이어 ESPN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에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라크와 UAE는 지난해 11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5차 예선에서 맞붙었다. 당시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진 2경기에서 합계 점수 3-2로 승리를 거둔 이라크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반면 UAE는 탈락이 확정됐다.<br><br>이라크는 오는 31일 볼리비아-수리남 경기의 승자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해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br><br>그러나 ESPN은 "이라크가 부전승으로 이란의 본선 진출권을 대신하거나 이라크가 볼리비아-수리남 경기 승자와의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면 UAE가 이란의 자리를 메울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br> 관련자료 이전 김가영, ‘천적’ 정수빈 꺾고 월드챔피언십 8강 진출…차유람과 맞대결 03-12 다음 휠체어컬링 백혜진-이용석 은메달…16년 만이자 사상 두번째 메달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