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양지용 버팅, 분위기 망치기 싫어 항의 안 했다” 작성일 03-12 1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15일 로드FC 076서 1년여 만 재대결<br>“1차전에서 못 냈던 승부를 내고 싶다”</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3/12/0002612252_001_20260312085008832.jpg" alt="" /></span></td></tr><tr><td>2024년 12월 레프트 훅을 던진 양지용의 옆 머리에 클린치 하려던 김수철의 안면이 부딪친 장면</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버팅 논란으로 1차전이 무효 처리된 ‘아시아 전설’ 김수철(35·로드FC 원주)과 ‘제주짱’ 양지용(30·제주 팀더킹)의 경기가 다시 진행된다.<br><br>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76에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으로 김수철과 양지용이 1억원의 상금과 챔피언 벨트를 두고 격돌한다.<br><br>두 파이터의 1차전은 지난 2024년 12월 29일 열렸다. 당시 양지용이 1라운드에 김수철을 KO 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가 종료된 뒤 버팅 논란이 터졌고, 결국 로드FC와 심판위원회는 비디오 판독을 하고 경기를 노콘테스트(무효) 처리했다.<br><br>이 당시 버팅이 고의적이었다고 판단되면 반칙으로 양지용에게 몰수패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서로 접근하면서 근접 거리에서 펀치를 내다 나온 우발적인 버팅 상황이이게 무효경기 처리로 귀결됐다.<br><br>2차전은 김수철의 안와골절 부상으로 회복 기간을 거친 후에야 약 1년 3개월 뒤로 확정됐다.<br><br>1차전 당시에는 양지용도 버팅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세컨드들에게 어떻게 피니시를 냈는지 물어볼 정도였다. 중계진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기에 양지용의 세컨드들도 현장에서는 몰랐다.<br><br>당시를 떠올리며 양지용은 “끝나고 슬로우 비디오를 보고 알았다. 자괴감이 들었고, 죄책감도 너무 컸다. 그래서 인정할 거 빨리 인정하고 재경기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3/12/0002612252_002_20260312085008898.jpg" alt="" /></span></td></tr><tr><td>로드FC 최고 아웃풋으로 통하는 김수철</td></tr></table><br><br>사실 김수철은 세컨드들이 알려줘서 케이지 위에서 알게 됐다. 하지만 양지용의 우승이 확정됐고, 제주도에서 100여 명의 응원단이 온 상황이라 축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세컨드들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br><br>김수철은 “경기 끝나고 무대 위에서 세컨드들이 버팅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분위기를 망칠 수 없으니까 넘어갔다.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제주도에서도 많이 오셨는데 그 상황에서 내가 분위기를 흩뜨리는 건 프로가 아닌 것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br><br>재경기가 결정되며 두 파이터는 1억 원을 걸고 다시 맞붙는다. 김수철은 안와골절 부상에서 회복돼 자신의 능력을 다시 증명할 기회다.<br><br>김수철은 “나는 복귀했을 때 (박)해진이랑 했을 때부터도 상태가 안 좋았다. 그 와중에도 꾸역꾸역 이기고 우승했다. 안와골절 수술을 하면서 티타늄을 박았는데 ‘이제 경기는 뛰지 못하는 건가’ 생각했었다. 근데 여러 가지가 좋아지면서 이전처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아직 나도 잘 모르겠지만 수술하기 전보다는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br><br>“양지용 선수와 좋은 승부를 벌이고 싶다. 1차전에서 끝내지 못햬던 승부를 벌이고 싶다. 제대로 된 경기 보여드리겠다. 지용아 밥 많이 먹고 와라.”<br><br> 관련자료 이전 '메달 7개' 최민정 "2~3년 뒤 은퇴…쇼트트랙 계속 도울 것" 03-12 다음 '첫 복식 도입' KTT 시리즈1 개막…프로탁구 대장정 시작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