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광활한 우주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SF [서지현의 몰입] 작성일 03-1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dmfNs1yv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c04d67e8043d8f7d5c3ff87568b4f17df3f3cb13b547633be6900b9418de3f" dmcf-pid="1Js4jOtW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하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소니 픽처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7577ceur.png" data-org-width="700" dmcf-mid="G9Km1qd8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7577ceu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하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소니 픽처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fd5ee020dda2abe9b31d934805972c7b985514a68c57a444eabbcdc462320a" dmcf-pid="tiO8AIFYWa"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광활한 우주 속 인간은 그저 점 하나에 불과한 존재다. 그러나 그 작은 존재가 또 다른 생명과 손을 맞잡는 순간 절망뿐이던 우주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우주에 던져진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의 여정을 통해 우정과 희망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p> <p contents-hash="0d4c1287c50649ccd460763d9c8d5285f45dd8945172dbefa54c96591e97cd17" dmcf-pid="FnI6cC3Ghg" dmcf-ptype="general">오는 18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앤디 위어의 전작 ‘마션’이 화성에 고립된 한 인간의 생존기를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인간의 의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은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 속에서의 관계와 연대를 이야기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472500aaabdc5ef1b187a9aa220b81aed3c0e99c8f41209c823d53a2c56715" dmcf-pid="3LCPkh0H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7977ghyl.png" data-org-width="700" dmcf-mid="HqSMwvu5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7977ghy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2bb8d53bd51cdafae42153c64d13fefa3888005acf8319534a5045aeac2f63" dmcf-pid="0ohQElpXWL" dmcf-ptype="general"><br> 영화는 시작부터 광활한 우주의 스케일을 압도적으로 구현한다. 끝없이 펼쳐진 어둠 속에서 그레이스가 탄 우주선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그 안에 홀로 남겨진 그레이스는 고독과 허탈감 속에서 자신이 수행해야 할 임무를 하나씩 되짚어간다. 거대한 우주와 미약한 인간의 대비는 작품 전반에 걸쳐 묵직한 정서를 만들어낸다.</p> <p contents-hash="5611f5d957812faa8bb004b8fc29a7a631a6edba3e246dee28682f3f4b166245" dmcf-pid="pglxDSUZvn"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영화는 현재의 우주 상황과 과거 지구에서의 기억을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구에서는 태양계의 이상 현상으로 인류 멸망의 위기가 다가오고 각국 정부와 과학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p> <p contents-hash="f398caebb8b700b7e65937a5941e745d9f986eb6941bfabf26c68faaed3fab2c" dmcf-pid="UaSMwvu5vi"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 과정은 진지하기보단 블랙코미디다. 종말을 막기 위해 모인 세계 각국의 정부와 과학자들은 거대한 위기를 해결해야 하지만 그 방식은 주먹구구식에 가깝다. 일개 과학자인 그레이스에게 인류의 운명을 맡기는 결정 역시 어딘가 아이러니하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 사회의 모순과 현실이 드러나는 장면들은 씁쓸한 웃음을 유발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125fd9d558d87ff20876155bd69d3d9dcba100f07de6aefcbc02a7657c9666" dmcf-pid="uNvRrT71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소니 픽처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8280tmjs.png" data-org-width="700" dmcf-mid="X62lUVgR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8280tmj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소니 픽처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fefbddcb3cca58a796bb375618759c8d07e5afd486c76a222926df5655566c" dmcf-pid="7erVam5TSd" dmcf-ptype="general"><br> 우주에서 느끼는 그레이스의 고독과 지구에서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거대한 계획이 진행되지만 정작 그 계획을 수행하는 그레이스는 우주 한복판에서 홀로 남겨진 인간이다.</p> <p contents-hash="82f6eeffdd3a37641ba835cf2dde02e888aece955f759a3540d3c6f0c5f2ff6f" dmcf-pid="zdmfNs1ySe"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그레이스가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 로키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변주를 맞는다.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두 존재는 처음에는 낯설고 경계하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게 된다.</p> <p contents-hash="e2281001745210c019cf60e919a06998af5dfa5153621fcd9f86a1c2ed72126c" dmcf-pid="qJs4jOtWWR" dmcf-ptype="general">로키 역시 자신의 행성을 구하기 위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존재는 자연스럽게 동료가 된다. 언어도, 생김새도 전혀 다른 두 생명체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따뜻하게 그려진다.</p> <p contents-hash="cc070c1ddd44c6dbbbf448e8c6ee1083c9e8faa67ad726912d219beb53798bf5" dmcf-pid="BiO8AIFYSM" dmcf-ptype="general">망망대해 같은 우주 속에서 홀로 남겨졌던 그레이스에게 로키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존재다. 두 존재는 서로의 차이를 넘어 협력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그 과정에서 종족을 초월한 우정을 그려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91603a57e2280699fdc4ccdff30c90468d647f6441b2620f0b8acbcba37b80" dmcf-pid="bnI6cC3G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소니 픽처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8578xsxy.png" data-org-width="700" dmcf-mid="ZQkbnEGh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SPORTSSEOUL/20260312060208578xsx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 사진| 소니 픽처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08370cbbf17f1b24edd2f337fb93ab50db53b640979a029914d40832607cbc" dmcf-pid="KLCPkh0HlQ" dmcf-ptype="general"><br> 영화는 거대한 우주 스케일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인류애(혹은 우주애)에 집중한다. 압도적인 우주 풍경에 시선을 빼앗기다가도 어느 순간 그레이스와 로키 사이에 쌓여가는 우정에 울컥하게 된다.</p> <p contents-hash="9fe31a6db09c00c75a6d036e81b2c2130b28aef9e7ac4d46b94040f382aaffa0" dmcf-pid="9ohQElpXWP" dmcf-ptype="general">복잡한 과학 용어와 우주 물리학적 설정이 등장하지만 작품이 전달하려는 핵심은 서로 다른 존재가 이해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희망이 생긴다는 메시지다.</p> <p contents-hash="c177c0f6722b91c05c1b0d2c4d148d9231d37f495546a7fb35604df5d65ca88d" dmcf-pid="2glxDSUZl6" dmcf-ptype="general">극을 이끄는 라이언 고슬링은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우주선 안에서 보내야 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유머와 인간적인 매력으로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여기에 로키와 주고받는 인간적인 농담들은 영화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p> <p contents-hash="9ea4c48e6338edfcb19228dde0decf7eb8f0a73d020375f7173194f7bddb39fc" dmcf-pid="VaSMwvu5v8"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광활한 우주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연대, 그리고 삶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거대한 스케일의 과학적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가장 인간적인 SF 영화다. 러닝타임은 156분, 쿠키 영상은 없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 번쯤 해볼 법한 상상을 드라마로…'월간남친'[별의별 리뷰] 03-12 다음 드라마는 '연애 중'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