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서 ‘금·은·은’ 새 역사 쓴 김윤지 작성일 03-12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패럴림픽 첫 멀티메달… 다관왕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3/12/2026031119450676384_1773225906_1773218411_20260312012009401.jpg" alt="" /><em class="img_desc">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윤지가 기뻐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em></span><br>‘19세 철인’ 김윤지(BDH파라스)가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한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김윤지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26분31초6을 기록한 ‘살아 있는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가져갔다.<br><br>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이다. 김윤지는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10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여자 스프린트 좌식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하루 만에 은메달을 하나 더 보태면서 2018년 평창 대회 때 노르딕스키의 신의현(금1·동1)을 넘어섰다.<br><br>앞서 김윤지는 “의현 삼촌의 뒤를 이어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삼촌이 길을 열어줬기 때문에 후배들이 따라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패럴림픽 도전에 나선 신의현도 “윤지 같은 선수가 나올 줄 몰랐다. 괴물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며 “삼촌보다 많은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br><br>이날 김윤지는 마스터스를 제치고 첫 1.6㎞ 구간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하지만 5.0㎞ 구간을 지날 무렵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윤지는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졌지만 곧바로 일어나 내달리는 투혼을 보였다. 결국 3위 켄달 그레치(미국)를 36초 차로 크게 따돌리며 레이스를 마쳤다.<br><br>김윤지는 패럴림픽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마스터스와 ‘투톱’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마스터스는 여름에는 조정과 사이클 선수로 뛰며 패럴림픽에서만 통산 22개(금 12·은 7·동 3)의 메달을 딴 전설이다. 김윤지도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노르딕스키를 병행한다. 중학교 3학년 때 노르딕스키에 입문한 그는 가파른 성장세로 세계 최강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br><br>나흘 만에 메달 3개를 수확한 김윤지의 질주는 끝나지 않았다. 대회는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돌았다. 13일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과 15일 크로스컨트리 여자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김윤지는 “장담은 못 하겠지만 지금까지 해온 훈련이 있다. 해온 대로 실수 없이 마무리하면 남은 종목도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미스트롯4 토크콘서트’ 강원도 속초 탑16의 MT 03-12 다음 서두원, 세부에서 격투기대회 열어…한국 3명 출전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