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왕사남’ 제작자 “극장 관람의 즐거움 느끼게 해 뿌듯” 작성일 03-12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nd 방송·문화]<br>대기업 나와 회사 차린 임은정 대표<br>“모두와 공유할 만한 이야기로 확신”<br>표절 의혹 부인… “호랑이 CG는 보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ta9i36bC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d921545b00e87d45bf1d68da569d05daa30f577f847ac7ac119a0cd6d69e38" dmcf-pid="YFN2n0PK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 쇼박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kukminilbo/20260312010604385upmv.jpg" data-org-width="640" dmcf-mid="xv432SUZ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kukminilbo/20260312010604385upm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 쇼박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80c990c26569614db66ea2eefb7ed8aecfaf88778bc8cc489a64c6ab3c2cd7" dmcf-pid="G3jVLpQ9TM" dmcf-ptype="general"><br>관객 1200만명 고지를 향해 가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strong>포스터</strong>)의 흥행 뒤에는 한 여성 영화인의 뚝심이 있었다. CJ ENM 영화사업부에서 12년간 일하다 2023년 퇴사하고 제작사 온다웍스를 설립해 홀로서기 한 임은정(40) 대표다. 첫 제작 작품으로 흥행 홈런을 친 그는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47545735c4c698eb6eb2e955d98d1fe6fb24b463660214f5f8f50ad79d1571" dmcf-pid="H0AfoUx2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2/kukminilbo/20260312010605650ljtr.jpg" data-org-width="640" dmcf-mid="y6ZEWiOc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kukminilbo/20260312010605650ljt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492200c1deec17f1d96d2bba0b93914083ef78726f1d34387a1385a7568ccb6" dmcf-pid="Xpc4guMVSQ" dmcf-ptype="general"><br>11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임 대표는 “친분 있는 감독님과 제작자 선배님들께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제일 많이 들은 얘기는 ‘고맙다’는 말이었다. ‘네 덕분에 한국 영화가 살아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해 주셔서 기뻤다. 영화 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0ce84810307d8c152abf147b4a68cfc1820f6dbb7a9fe25a54f1c414e35707" dmcf-pid="ZUk8a7RflP"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의 원안을 처음 만난 건 2018년이었다. 영화화 과정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며 시나리오 작업이 중단됐다. 자신을 믿고 참여한 창작자들을 마냥 기다리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다니던 회사를 나와 직접 제작사를 차렸다. “작품을 완성하겠다고 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p> <p contents-hash="f13e62bac51066312b12acac10ae9bb4c530ba77a38a53f6ca237bb606072f20" dmcf-pid="5uE6Nze4y6" dmcf-ptype="general">이후 과정은 삼고초려의 연속이었다. 먼저 장항준 감독에게 연출 제안을 했다. 장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2023)를 보며 “인물에 대한 존중과 따뜻한 마음을 느껴” 확신을 얻은 터였다. 사극 장르라는 부담에 장 감독이 처음엔 거절했으나 “지금 시대에 필요한, 안으로도 밖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나리오를 고쳐 재차 제안한 끝에 수락을 받아냈다.</p> <p contents-hash="f690a5f845d190ff6b2131c5396ea63cd6b93678e413cf65fb9106bdc0607d1c" dmcf-pid="1r9Yzs1yv8" dmcf-ptype="general">장 감독의 설득으로 배우 유해진이 엄흥도 역에 출연을 결정하면서 제작은 급물살을 탔다. 단종 이홍위 역의 박지훈 캐스팅은 시리즈 ‘약한영웅’을 인상 깊게 본 임 대표가 장 감독을 설득해 이뤄졌다. 탁월한 캐스팅이 ‘단종 열풍’으로 이어졌다. “이렇게까지 큰 신드롬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박지훈의 단종’이 임팩트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2ca01305db59bedea6c1a890ddba371f3bcf9ed1f2c53e848737990c9d2adf17" dmcf-pid="tm2GqOtWl4" dmcf-ptype="general">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은 호랑이 등장신 컴퓨터그래픽(CG)에 대해서는 “제작자로서 민망하다. 정해진 개봉 일정과 CG 완성도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조만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엄흥도’ 각본을 쓴 작가의 유족이 제기한 표절 의혹에 관해선 “참고한 작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6107e5234b40c37fa9b86e3c1f2fd33c6d62498346db08b8f494e4bd41707805" dmcf-pid="FsVHBIFYCf" dmcf-ptype="general">임 대표가 이 작품을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의미 때문이었다. 세월호·이태원 참사 등 거대한 사회 비극이 남긴 상처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는 “깊은 슬픔 뒤 사람들이 ‘잊지 말자’고 쉽게 말하지만 어떻게 기억할지는 구체화하지 못한 채 비극을 흘려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모두와 공유할 만한 이야기로 여겨졌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f1b0a61e9a3b330bedae333074a50e12fa586f0408e50a5eca05629639b83c2d" dmcf-pid="3OfXbC3GhV" dmcf-ptype="general">“세대를 넘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는 기쁨이 제일 큽니다.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극장을 그리워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같이 웃고 우는 극장 관람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p> <p contents-hash="b6275ed08692f31daebb777a3645a763d3c1a8a56605dcbdac76858b8f8ff63e" dmcf-pid="0I4ZKh0HC2" dmcf-ptype="general">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p> <p contents-hash="521c0bb4edf3ce5c9342ba07e3a0b85d2150fcec7c936fd61fe4de58398a55e3" dmcf-pid="pC859lpXl9"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a href="https://www.kmib.co.kr" target="_blank">국민일보(www.kmib.co.kr)</a>,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즈,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父 외국서 사망, 사인 아직도 몰라" (유퀴즈) 03-12 다음 [100세 과학] 나이 들수록 떨어지는 기억력… 장-뇌 연결고리서 답 찾았다 03-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