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자축구 추가 망명…이란측 "소녀들 납치" 작성일 03-11 30 목록 [앵커]<br><br>이란 여자축구팀 소속 1명이 호주에 추가로 망명을 신청했습니다.<br><br>호주 정부는 모두 6명의 망명을 허용했는데요.<br><br>이란 축구협회는 사실상 선수들을 납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br><br>김예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붉은 유니폼을 입은 이란 여자축구팀 선수들이 공항에 속속 도착합니다.<br><br>호주 망명을 신청하지 않은 선수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br><br>일부는 귀국 대신 망명을 택했습니다.<br><br>이란 대표팀은 지난 2일 한국과의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국가 연주에 침묵했습니다.<br><br>이란으로 돌아가면 '전시 반역자'로 몰려 목숨이 위태로울 거란 우려도 나왔습니다.<br><br>호주 정부는 선수 5명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한 지 하루 만에 2명의 망명 신청도 추가로 받아들였습니다.<br><br><토니 버크/호주 내무부 장관> "선수 1명과 지원팀 1명입니다. 그들은 호주 연방 경찰 도움으로 나머지 그룹과 분리돼 안전한 장소로 이송됐습니다."<br><br>다만 1명은 귀국하기로 마음을 바꿔 총 6명이 호주에 남게됐습니다.<br><br>이란 축구연맹은 호주 정부가 출국하려는 선수들을 막고 사실상 납치 행각을 벌였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br><br><메흐드 타지/이란 축구협회장> "경기 후 호주 경찰이 직접 개입했습니다. 들은 바로는 선수 한 두명을 호텔에서 데리고 나갔습니다."<br><br>호주에 망명 허가를 촉구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비난도 퍼부었습니다.<br><br><메흐드 타지/이란 축구협회장> "미국 대통령까지 정말 이해가 안 가지만, 여자팀 관련한 글을 두 번이나 올렸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우리 여자 선수들을 인질처럼 다루고 있습니다."<br><br>이란 축구연맹은 이런 상황에선 국가대표팀을 내보낼 수 없다며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에 불참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br><br>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불참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br><br>[화면출처 이란국영방송 IRIB 텔레그램 @iribnews]<br><br>[영상편집 박진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우즈, 필리핀서 돌아가신 父…"아직도 사인 몰라" [유퀴즈] 03-11 다음 [TVis] 김정태 子 야꿍이,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 “사회성 결여…친구도 없어” (아빠나3)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