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메달!오뚝이 윤지" '스마일 몬스터' 김윤지, 크로스컨트리 10KM 은메달! 금→은→은 '동계패럴림픽 개인 최다메달' 작성일 03-11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3/11/2026031201000776400054822_20260311185421570.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3/11/2026031201000776400054821_20260311185421578.jpg" alt="" /></span>[테세로(이탈리아)=공동취재단,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스마일 몬스터' 김윤지(20·BDH파라스)가 또 하나의 은메달과 함께 동계 패럴림픽 개인 최다메달 신기록을 수립했다. <br><br>김윤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10㎞ 인터벌 스타트 좌식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전체 19명의 선수 중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바이애슬론 12.5㎞ 첫 금메달,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은메달에 이어 또 하나의 은메달,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달렸다 하면 기록이요, 나갔다 하면 새 역사다. 한국 동계 패럴림픽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 대한민국에서 동계 패럴림픽 메달 3개를 가진 최초의, 유일한 선수다.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철인 신의현의 기록을 넘어섰다. <br><br>'리빙 레전드' 옥사나 마스터스가 26분31초6, 1위로 들어왔다. 김윤지보다 20초 앞선 기록으로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 패럴림픽 통산 2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스터스의 팀 동료 켄달 그레치가 27분27초60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br><br>30초 간격으로 출발해 2.5㎞로 구성된 코스를 4바퀴 돌아 순위를 정하는 10㎞ 인터벌 스타트 종목에서 김윤지는 이날도 어김없이 폭풍질주를 이어갔다. 첫 1.6㎞ 구간을 3분46초8, 1위로 통과했고, 2.5㎞ 구간기록 4분01초80, 1위를 유지했다. 5.0㎞ 구간에서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 2위로 내려앉았다. 마스터스와의 격차는 단 0.7초 차.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폴질을 이어가던 김윤지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설원 위에서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봄 날씨 탓에 설질이 나빠진 탓. 그러나 김윤지는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다시 달렸다. 전날 스프린트에 이어 마스터스가 금메달, 김윤지가 은메달. 매 레이스마다 투톱 구도를 형성했다. <br><br>전날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에서 마스터스에 이어 은메달을 딴 김윤지는 "마스터스 선수는 주행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메달도 많이 딴 대단한 선수다. 같이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4번의 패럴림픽에서 22개의 메달을 따낸 백전노장 레전드와 이제 첫 패럴림픽 나선 '구력 3년'의 스무살 김윤지가 1-2위를 다툰다는 사실, 마스터스의 최대 라이벌이 된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다. <br><br>'평창 철인' 신의현(46·BDH파라스)은 김윤지를 향해 "승부사에 악바리 근성이 있다. 첫날 사격 실수만 아니었다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딸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마스터스가 독보적이지만 다음 대회부턴 윤지가 절대 강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제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크로스컨트리 여자 20㎞ 인터벌 등 2종목이 남았다. 장거리 종목, 극한 상황에서 강한 '스마일 몬스터' 김윤지의 폭풍질주는 계속된다. <br>테세로(이탈리아)=전영지 기자·공동취재단<br><br> 관련자료 이전 '간판' 김윤지, 세 번째 메달 수확…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2026 동계패럴림픽] 03-11 다음 [패럴림픽] '금1·은1' 김윤지, 또 은메달…한국 동계 대회 역대 최다 메달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