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찢긴 쇼트트랙 참사, 얼굴 상처 이제는 공개…셀리에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작성일 03-11 1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1/0000597174_001_20260311172211325.jpg" alt="" /><em class="img_desc">▲ 선두를 달리던 셀리에르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게 추월을 허용한 뒤 코너 구간에서 균형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스월드의 스케이트 날이 우발적으로 셀리에르의 왼쪽 눈 위를 스치며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날카로운 스케이트 날이 휩쓸고 간 자리는 확실히 깊은 상처가 남았다. 끔찍한 사고를 이겨낸 폴란드 쇼트트랙 간판 카밀라 셀리에르(25)가 수술을 마친 근황을 전하며 재기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br><br>폴란드 언론 'RMF24'에 따르면 안와 재건 수술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셀리에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재 상태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녀는 부상 부위를 가리지 않은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전만 해도 수술의 흔적을 가리기 위해 반대편 얼굴만 공개했는데 이제는 몸과 마음 모두 단단해진 모습이다. <br><br>셀리에르는 사진과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고 알리며 "전문적인 치료가 더 필요하지만 모든 과정이 희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br><br>셀리에르는 지난 달 악몽 같은 사고를 겪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경기 도중 발생한 충돌에 휘말려 빙판 위에 쓰러졌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들어온 앞선 선수의 스케이트 날이 그녀의 얼굴을 그대로 스쳤다. 경기장은 순식간에 정적에 휩싸였고, 안면이 피 범벅되는 중상을 입은 셀리에르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1/0000597174_002_20260311172211366.png" alt="" /><em class="img_desc">▲ 선두를 달리던 셀리에르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게 추월을 허용한 뒤 코너 구간에서 균형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스월드의 스케이트 날이 우발적으로 셀리에르의 왼쪽 눈 위를 스치며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em></span></div><br><br>응급 수술과 정밀 검사를 마친 뒤 부모의 보살핌 속에 고국 폴란드로 돌아왔지만, 그녀를 괴롭힌 것은 육체적인 통증만이 아니었다. 사고 순간의 기억과 주변의 시선이 또 다른 부담이 됐다. 특히 사고의 단초가 된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셀리에르는 피해자임에도 동료를 감싸는 태도를 보였다.<br><br>그녀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쇼트트랙은 빙판 위에 서는 순간 언제든 위험이 따르는 종목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산토스-그리스월드를 향해 "당신에게도 힘든 시간일 것이다. 증오 대신 친절과 지지를 보내달라"라고 팬들에게 호소했다. <br><br>이에 산토스-그리스월드 역시 "결코 셀리에르를 위험에 빠뜨리려고 한 적이 없다. 당신의 친절과 이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미안함과 존경의 댓글을 달아 스포츠맨십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3/11/0000597174_003_20260311172211436.png" alt="" /><em class="img_desc">▲ 선두를 달리던 셀리에르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게 추월을 허용한 뒤 코너 구간에서 균형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스월드의 스케이트 날이 우발적으로 셀리에르의 왼쪽 눈 위를 스치며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정부, ‘AI 온라인 교육 플랫폼’ 6월 구축…K-AI 확산 기업에 GPU 우선 배분 03-11 다음 기술패권 전쟁에 ‘원팀 코리아’ 가동…513개 전략기술, 19개 공통 분야로 재편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