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1200만 신드롬… '왕사남' 제작사 임은정 대표가 밝힌 영화의 모든 것(종합) 작성일 03-1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xoA4T71W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f72b2970df89368c232716038c606ee40b1f514e4f68fe24e210439d2c0427" dmcf-pid="zMgc8yzt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은정 대표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4318knkl.jpg" data-org-width="1280" dmcf-mid="3RxJzm5T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4318kn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임은정 대표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fec05958ad79262bd588a3316c57f34472ebac6e247fb676d44a938f7e31905" dmcf-pid="qRak6WqFhu" dmcf-ptype="general">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극장가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비운의 왕 '단종'과 그를 지킨 촌부 '엄흥도'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단종 오빠' 신드롬을 일으키며 MZ세대까지 사로잡았다. </p> <p contents-hash="1b30d6b60048122a79138480ae2c7e2709a17e2927822a78e3e6dc98a185a855" dmcf-pid="BeNEPYB3hU" dmcf-ptype="general">오늘(11일) YTN star는 이 거대한 흐름의 중심에 있는 제작사 온다웍스(Onda Works)의 임은정 대표를 만나, 기획 단계부터 천만 돌파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과 영화에 담긴 진심을 들어보았다. </p> <p contents-hash="07e71d178aa221a77d678aafa83e4c480d01b2305fd640c21873a1fe65f3b115" dmcf-pid="bcIvgUx2Wp"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임은정 대표는 인터뷰 내내 벅찬 감정과 함께 초기의 두려움을 숨기지 않았다. 장항준 감독을 직접 설득해 연출을 맡겼던 터라, 개봉 첫날에는 "나 사기꾼 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을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비유하며, 믿음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32c2ecc0862be62525d33f31628f5d9083bab96947e1ef3f00963e09ae941692" dmcf-pid="KkCTauMVy0" dmcf-ptype="general">흥행의 확신이 든 지점은 설 연휴였다고. 1차 목표였던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2차 목표인 'BEP 2배' 수치가 연휴 둘째 날 보이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임 대표는 "100만을 넘겼을 때 그렇게 기뻐한 적이 없다"며 당시의 간절함을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4411ce053ddc30f0311e43f0ed7af2554e07615f86a15d19fa4bc317bc9492" dmcf-pid="9EhyN7Rfl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4561long.jpg" data-org-width="905" dmcf-mid="07AwxHKp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4561long.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8e790114c8cfcb844d31562bb6a473cc50a1078d725e848f18ae235a06471ff" dmcf-pid="2DlWjze4TF" dmcf-ptype="general"> 특히 그녀를 전율케 한 것은 무대인사의 열기보다 '화장실 리뷰'였다. 시사회가 끝난 후 화장실에서 관객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배우가 너무 잘했다"는 칭찬이 들리는 것을 보며, "사람들이 영화관을 나가서도 이 대화를 계속할 것 같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a2e2eb404a5c1c7368dffa18aedf68e5c28defe618b16f8f8bb95f75dee9344d" dmcf-pid="VwSYAqd8ht" dmcf-ptype="general">'왕사남'의 뿌리는 임 대표의 CJ ENM 영화사업부 투자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기획제작팀에서 처음 시작한 세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의 원안이었다. 그가 주목한 것은 화려한 궁궐 사극이 아닌, 역사의 소용돌이 옆에 있던 '개인의 이야기'였다. </p> <p contents-hash="62ee96adc139cdee28596060295de8c46410851c406fe9da9f73c58f2804910f" dmcf-pid="frvGcBJ6l1" dmcf-ptype="general">영화 '타인의 삶'이나 '킹스 스피치'처럼, 시대의 아픔을 겪어내는 개인의 정서에 매료된 것. "보수주인으로서 유배 온 왕의 음모를 고발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인간적인 무거움을 느끼는 엄흥도라는 인물에 야심 차게 매료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158ba4f12f5e3cde026d1f122ba23dce19a68779e34d3471f10805ddabb49821" dmcf-pid="4mTHkbiPC5" dmcf-ptype="general">이후 팬데믹으로 제작이 중단되는 부침을 겪었지만, 임 대표는 황성구 작가에게 "5년 안에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결국 퇴사 후 직접 회사를 차려 그 약속을 지켜낸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6b59bf8d26bb6c69ec32d8175f9197490971150d31b210123b9a87cc1b4e57" dmcf-pid="8syXEKnQ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4766skul.jpg" data-org-width="1280" dmcf-mid="pn1pCPcn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4766skul.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e1e54258bb14efbf56a0a7618229576d32332ad94bd556d07eb277bb0ff605ef" dmcf-pid="6OWZD9LxWX" dmcf-ptype="general"> 천만 흥행의 결정적 요인인 캐스팅 비화도 공개됐다. 먼저 박지훈은 '약한 영웅'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와 열정에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배우가 하면 길이길이 남는 단종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은 적중했고, 팬들이 '전하'라 부르며 팬아트와 브이로그를 올리는 1020 세대의 소비 방식은 제작자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안겼다. </div> <p contents-hash="fc87f31f87d9276e4417f5dda1df78779c3cc52c9f12ac10c6e018af7d23ae8f" dmcf-pid="PIY5w2oMhH" dmcf-ptype="general">업계에서 장고(長考)하는 스타일로 알려진 유해진 배우는 시나리오를 두 번이나 고쳐 전달한 끝에 예외적으로 빠르게 합류했다고 비화를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1d5f55f4f6f4cb2714148603a36d197e1215c5a3aca9ff2d29cd4a948552b6a4" dmcf-pid="QwSYAqd8TG" dmcf-ptype="general">이날 임 대표는 장 감독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흥행 성적에 대한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장항준 감독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임 대표는 "이 영화의 주안점은 인물에 대한 시선과 주제의식"이라며, 영화 '리바운드'에서 보여준 따뜻함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장 감독의 완벽한 각본가로서의 역량과 현장에서의 성실함을 신뢰했다. </p> <p contents-hash="72b86eb1ffb456c2b9710af68b2bde2884c68f313c0ebeec959942fdd12ee0b4" dmcf-pid="xrvGcBJ6CY" dmcf-ptype="general">흥행 이후의 부담감에 대해서는 '항준적 사고'를 언급했다. "누구나 미끄러질 때가 있다, 두려워하지 말자"는 감독의 조언대로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59df68117352a008d3e693d00d6bfd0cca90cdb9a82c29a6184259861a0847" dmcf-pid="ybPeuwXS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5084rkmo.jpg" data-org-width="1280" dmcf-mid="UARnBOtW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5084rkmo.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3dabd773372195b06b91d0b7cf2569be0b6a0dc638c86081be2ca2106303975" dmcf-pid="WKQd7rZvhy" dmcf-ptype="general"> 최근 불거진 표절 시비에 대해서도 임 대표는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시장에 나온 시나리오를 픽한 게 아니라, 단계별 작업물과 계약 기록이 명확하게 존재한다"며 "존재하지 않는 인과성에 대해 소명하는 것이 어렵지만, 추가 상황에는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6d74ce4e72ee7abed72e6b254af2010d1418b1ba390866b0c4f9d375b2ec305f" dmcf-pid="Y9xJzm5TvT" dmcf-ptype="general">화제가 된 '호랑이 CG' 교체 결정은 관객에 대한 보답이다. 관객들이 CG를 밈(meme)화해 즐기는 모습을 보며 "보완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 생각했다는 그녀는, 배급사와 협의해 실제 교체 작업을 현실화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534ae06f8bd4de9d7ae3cb5c8b7d09aa20e92ab35a779edeb24d6c29c5e632a9" dmcf-pid="G2Miqs1yvv" dmcf-ptype="general">제작사 이름인 '온다웍스'에는 임 대표의 인생 철학이 담겨 있다. 포르투갈어로 '파도'를 뜻하는 '온다'는 그녀가 포르투갈 한 달 살기 여행 중 처음 간 서핑숍 이름이기도 했다. "파도가 오길 기다리며 설레는 서퍼들의 마음처럼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뜻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2bc2d08256d8ce6cd2b7b488337c212a7148e3f1dbbab54c33306eff199b35" dmcf-pid="HVRnBOtW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5295pxql.jpg" data-org-width="1280" dmcf-mid="uOkmRZ2u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YTN/20260311171615295pxql.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913063b45f7232334c2c61381be2742b13b680d6c053aff1c69724305273bf7" dmcf-pid="XfeLbIFYvl" dmcf-ptype="general"> 온다웍스는 현재 '죄 많은 소녀'를 연출했던 김의석 감독과 함께하는 경성 배경의 열차 장르물,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 및 황성구 작가와 준비 중인 국경지대 액션물 등 탄탄한 차기작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div> <p contents-hash="e868bd73dbc8da7c2f7bc554cae2860672933a7701bd2016db03066d179fc9da" dmcf-pid="Z4doKC3GCh" dmcf-ptype="general">인터뷰 말미 임은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영화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왕사남'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회적 참사에 대한 애도와 기억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2b86faec13a1435561b8bc8699b3650b79c27355d79898dde7850e9220534053" dmcf-pid="58Jg9h0HSC" dmcf-ptype="general">특히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서로를 존중하며 좋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내가 이 영화를 기억하는 것처럼, 관객들에게도 무언가를 기억하게 해주는 힌트가 되길 바란다"는 그의 말에서 영화를 향한 깊은 책임감이 느껴졌다. </p> <p contents-hash="11e3a7bdb96bed5faa63d976ff000fc04f643c108912dbf53e807ea854a828bf" dmcf-pid="16ia2lpXyI" dmcf-ptype="general">이제 1,5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는 '왕사남'의 기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진정성 있는 기획이 관객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증명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94a4f7f0012d4dd7e957e118da169f0b5ea0da07e90d39f0c88b3b59bf7afba0" dmcf-pid="tuVPFAyOhO" dmcf-ptype="general">[사진 제공 = 쇼박스] </p> <p contents-hash="8f7582673c6f752df6d70e5fc5e60f8a641700d334192db1bfcde97d347b7a67" dmcf-pid="F7fQ3cWIvs" dmcf-ptype="general">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p> <p contents-hash="d128342c0e72ce0d1053076e3afca28c2659d50822f780db8d1771fbb61500d4" dmcf-pid="3z4x0kYChm" dmcf-ptype="general">*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 <p contents-hash="b683148a7779ba3b00be5acc0be50d4a32fc965ce1dc65531c54a3997bcdff8b" dmcf-pid="0q8MpEGhCr" dmcf-ptype="general">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32a1eb1b19fc6aca183448db7cf09f9564a21b0a08dd99f5e4691787a37ed8ca" dmcf-pid="pB6RUDHlyw"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넘버원' 향해 공연 펼치는 보이드 [TF사진관] 03-11 다음 '케데헌'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로… '골든' 부른다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