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은 한국이, 이익은 넷플릭스가?...BTS 광화문 생중계 명과 암 작성일 03-1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막대한 행정력 투입되는 공적 행사...국내 OTT 협상력 끌어올릴 지원 체계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4jG3cWIgc"> <p contents-hash="088a3a254c67a7b5dfae60dac6f343f8ff0fbab21570f781652d2ab4c42b8253" dmcf-pid="18AH0kYCNA"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홍지후 기자)넷플릭스가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 공연을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독점 생중계한다. </p> <p contents-hash="62ed5caaeba8f17968e10610077a39b9cf9f8cccd1abab794c90286edf1bc7a5" dmcf-pid="tQE5uwXSoj" dmcf-ptype="general">공연 당일 광화문 일대에 약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 약 4800명, 소방 인력 약 760명이 투입된다. 인근 문화 시설인 경복궁·국립고궁박물관 등은 문을 닫으며, 행사장 인근 4개 지하철 역사(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는 무정차 통과하고 역사 출입구는 폐쇄된다.</p> <p contents-hash="57d75cdeff24b6208ab22990a35baa560d34bf5d2ca6523a3d656e873e6b483f" dmcf-pid="FxD17rZvgN" dmcf-ptype="general">공연을 두고 BTS와 넷플릭스가 만나 글로벌 축제의 장을 연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한편으론 국가 자원이 활용되는 국내 아티스트의 공연 수익이 해외 기업으로 흘러간다는 비판이 공존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4e9bc7c107674f3a4707ab109e036b754044e94904e6b4da23b281cb5afc50" dmcf-pid="3Mwtzm5T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넷플릭스 BTS 공연 생중계 홍보물이 설치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ZDNetKorea/20260311170746586bzxo.jpg" data-org-width="640" dmcf-mid="BYZ79h0H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ZDNetKorea/20260311170746586bz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넷플릭스 BTS 공연 생중계 홍보물이 설치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c90ef9e96856af4cd98e8b2c3a6e3f7a811100a440289a090b2231254b15ba8" dmcf-pid="0RrFqs1yjg" dmcf-ptype="general"><strong>교통 통제에 경찰까지 투입</strong></p> <p contents-hash="e5bd36d4e8a282c40824d80c84e981fceddd08047f54ceb277a4546682714b38" dmcf-pid="pem3BOtWco" dmcf-ptype="general">가장 큰 문제는 국가의 공적 공간과 행정력이 해외 OTT 기업인 넷플릭스의 수익 창출에 동원된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a0184367ed5b4d274bf82dbfce3328bdb6740b710e348e51a9a234dd9b2fe838" dmcf-pid="Uds0bIFYjL" dmcf-ptype="general">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경찰, 교통수단 등 공적 재원이 넷플릭스의 상업적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셈이다. 넷플릭스가 국내 자원을 활용해 수익만 취하고, 그 비용은 국민에게 지운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p contents-hash="9bf2ec6f822502f6dfccd900dcd20a81a27aaef45ab66b66c684370efb660132" dmcf-pid="uJOpKC3Gcn" dmcf-ptype="general">안정상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는 “이번 공연은 특정 공연장을 대관하는 사적 공연이 아닌 광화문이라는 공적 공간, 경찰 수천 명 등 막대한 행정력이 투입되는 공적 행사”라며 “이걸 넷플릭스 독점 중계로 수익화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3e15f121bba210e16e5b1ac5641c518bf99be4888c8cf883507a306a99635b2" dmcf-pid="7iIU9h0HAi" dmcf-ptype="general"><strong>IP도 넷플릭스에 귀속되며 자본 해외 유출 심화</strong></p> <p contents-hash="95eee0d052550d623310045d4b7ce3cac72f622e052a4feda66ed4fd2abc4afe" dmcf-pid="znCu2lpXoJ" dmcf-ptype="general"><span>BTS 공연은 생중계가 끝나면 넷플릭스 안에서 VOD 콘텐츠로도 제작된다. 넷플릭스가 생중계권뿐 아니라 VOD 소장권, 재편집권 등 2차 판권과 공연 IP를 독점한다.</span></p> <p contents-hash="261570c45bd5ef34e0c6b204fe55f30a9bd7f7d4b4c2990efa0570a7263617a8" dmcf-pid="qLh7VSUZjd" dmcf-ptype="general">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BTS 공연이 해외 OTT 기업의 수익 창출과 가입자 모집 도구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는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등 국내 제작 콘텐츠 IP가 넷플릭스에 귀속돼, 콘텐츠 수익이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로 환류되지 않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p> <p contents-hash="6e7f72367ff347ba5ac537d36b6f3d95959fdb978f1f141afa49c3fdbb71d021" dmcf-pid="Bolzfvu5Ae" dmcf-ptype="general">지난 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토종 OTT 육성을 강조했지만 외국 기업에 대형 문화 이벤트 중계권이 넘어갔다”며 “국내 산업계가 겪을 잠재적 기회손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a77e7930687ab7627c6b71c28a185080886ece1456ca7f8837f20d8d86c97a1" dmcf-pid="bgSq4T71gR" dmcf-ptype="general"><strong>국내 OTT 협상력 한계...정부 지원 필요</strong></p> <p contents-hash="d3d245d0849bd7c48977f4269636062ae76e31c90b5c39dac9236d014b48a34d" dmcf-pid="KavB8yztaM"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막대한 자본으로 제작사, 엔터사 등과의 계약에서 우위를 점하는 글로벌 OTT를 견제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OTT 산업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b5b382e11925e72addca1c9597de93dc19de41c5d9a2051fad5a6ad50d794f3" dmcf-pid="9NTb6WqFAx" dmcf-ptype="general">이상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콘텐츠 계약 과정에서 국내 OTT와 해외 OTT의 협상력이 비대칭적”이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3개로 나뉜 거버넌스를 통합해 단일 기구를 수립하고, 국내 OTT 협상력을 대등하게 끌어올릴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6c2c81eefab5904e63f93dfb06fbd593adbbf8d3ae7f0fbb12154d7197a4d2f" dmcf-pid="2yqLkbiPjQ" dmcf-ptype="general">안정상 교수도 “국내 OTT는 글로벌 OTT와 비교했을 때 투자 규모나 수익 배분 문제에서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국내 OT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지원이라든지 세제 혜택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7b024750246c893375fc108bd7d2940a20ec4613635230a6e06812738fd2d3b" dmcf-pid="VWBoEKnQaP" dmcf-ptype="general">홍지후 기자(hoo@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파트' 윤수일, 5월 세종문화회관서 데뷔 50주년 콘서트 03-11 다음 'AI' 내세운 갤S26·가성비 아이폰17e 출격…"보조금 적어 차분"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