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월드컵 16강 가능…축구 인기 하락은 협회 책임" 작성일 03-11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11/0001339437_001_2026031116150886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11일 서울 신문로2가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늘(11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호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br> <br> 연단에 오른 정 회장은 "다섯 경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그보다 몇 경기 더하면 당연히 더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br> <br> 석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토너먼트가 32강부터 펼쳐지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최소 4경기를 치러야 합니다.<br> <br> 정 회장은 "선수들 실력의 균형 면에서 4년 전보다 나아진 것 같다"면서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며 내심 16강을 넘어 8강 이상의 성적도 바랐습니다.<br> <br> 지난 대회에서 활약했던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선수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도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웁니다.<br> <br> 튀르키예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골을 폭격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시)를 비롯해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어린 공격수들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br> <br> 이번 월드컵은 여전히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정 회장에게도 중요합니다.<br> <br> 팬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 '정몽규 퇴진론'은 또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이미 축구협회는 국내에서 치러진 지난해 11월 두 차례 대표팀 평가전에서 관중석이 절반 정도만 차면서 '흥행 참패'를 맛봤습니다.<br> <br> 축구 협회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에 대해 정 회장은 "대표팀 감독 선임의 공정성 논란이 첫 번째"라면서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선수들의 언론 노출이 줄어든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전체적인 책임은 결국 축구협회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차곡차곡 잘 해 나가면 월드컵을 계기로 또 관심을 많이 받게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습니다.<br> <br> 오늘 기자간담회는 정 회장의 4연임 1주년을 맞아 마련됐습니다.<br> <br> 정 회장은 기자들과 문답에 앞서 남은 3년간 추진할 핵심 과제를 김승희 전무이사를 통해 발표했습니다.<br> <br> 최근 충남 천안에 완공된 매머드급 시설 코리아풋볼파크(KFP)의 활용 방안과 관련한 설명에 큰 비중을 뒀습니다.<br> <br> 그간 연령별 소집 훈련을 통해 최상위 국가대표 수준 선수를 키우는 데 치우쳤던 축구협회 육성 시스템의 저변을 KFP를 통해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br> <br> 축구협회는 2024년 MIK(Made In Korea)라는 이름의 한국형 축구 게임 모델을 연령별 대표팀부터 A대표팀까지 공유하며 통일된 발전 체계를 갖추려고 합니다.<br> <br> 정 회장은 또 KFP 건립에 따른 차입금 780억 원의 절반인 390억 원을 남은 임기 3년 내 상환, 22년간 동결된 선수 등록비(현 1만 원) 인상, 여자 코리아컵 출범 등을 주요 사업 목표로 내세웠습니다.<br> <br> 정 회장은 '비즈니스석 논란'에 휩싸였던 여자축구 대표팀에 대해서는 "경제적 논리로 남자 대표팀과 비교해 비난 여론이 형성된 건 회장으로서 안타깝다"며 "누구라도 대한민국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는 좋은 환경에서 대접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Paralympic wheelchair curling mixed doubles team secures silver but keeps its eyes on gold 03-11 다음 곽범, 이렇게 잘나갔어? "고정 방송만 12개…개그맨 공채 3번 떨어져" (라스)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