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제작자 임은정 대표가 말하는 ‘표절논란’ ‘박지훈’ 그리고 ‘호랑이 CG’[인터뷰] 작성일 03-1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cCPYB3z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342ac7f9dba1c491c2f6c7046d01d5a308dcdd6685aa7077b278a0ac70cf6e" dmcf-pid="xUkhQGb03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인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4290knky.jpg" data-org-width="1200" dmcf-mid="VPSMXohD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4290knk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인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72369c1cb6d004788df0e0319e083909bb2bdcef4896c2fdb88a78440abfbe" dmcf-pid="yA74TerNuK" dmcf-ptype="general">최근 개봉한 어떤 영화보다도 많은 주제의 질문이 쏟아졌다. 천만 관객의 소감부터, 영화화의 과정, 표절 논란 그리고 호랑이 CG(컴퓨터 그래픽)의 재작업까지.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사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는 최근 한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인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답했다.</p> <p contents-hash="0ae0e340af3669f2cb71c2dac6072fa3af764ca0d6c56b8433ba15480e7e56be" dmcf-pid="Wcz8ydmjub" dmcf-ptype="general">■ “표절? 원안도 없었던 작품. 종친회도 시사에 모셨다”</p> <p contents-hash="41f33fc4c27f4f8df54ddb8ecbad39122ed3e31f934f84a47bc2e588eba6a944" dmcf-pid="YQW3cBJ6uB" dmcf-ptype="general">가장 뜨거운 화두는 최근 드라마 작가인 엄모씨의 유족이 제기한 내용증명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극의 주인공 실제인물 엄흥도의 후손임을 주장하는 엄씨의 유족들은 ‘왕사남’이 엄씨의 시나리오를 가져다썼다고 반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c080fa13fdf9c52d6fd38e746240b2f84bd5875ea2a9b8739f6416fbc746a2" dmcf-pid="GxY0kbiP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6033uhjw.jpg" data-org-width="1200" dmcf-mid="f1tgUDHl0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6033uh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e30808eacf1f0935d144e6a82471cd9e887ee0174a3fd7896b3c470ef9b43f" dmcf-pid="HMGpEKnQFz" dmcf-ptype="general">임 대표는 이에 “입장표명은 일단 마쳤다. 내용증명은 아직 받지 못했으며, 상황 변화는 없다”며 “사전에 참고한 작품은 없었다. 원안이 한 줄도 없었을 때부터 기획을 시작했다. 크레딧에도 원안자가 명시돼 있다. 초고 작업을 함께 한 분들이 계시고, 계약 과정과 회의록도 모두 남아있다”며 납득할 수 있는 자료가 있음을 다시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b1adaf62dd261597d483e88594da8fce938cec871bb63946372cb2510280996" dmcf-pid="XRHUD9LxU7" dmcf-ptype="general">그는 실존인물 엄흥도를 다루고 그의 설정과 단종의 최후에 대한 영화 속 묘사가 미칠 민감함에 미리 감응해 기술시사 때 종친회의 인사들을 초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딩의 선택이나 코믹한 표현도 그렇지만, 그것이 본질이 아닌 영화의 의도와 인물을 다루는 중심 생각이 단종과 엄흥도를 기리는 쪽임을 알렸다”며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시나리오였고 개봉 이후 이 부분을 관객분들이 많이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15ae9abf861263fe185afd77dc21775ddf34fa122738e1045795b86514a2d4" dmcf-pid="ZeXuw2oM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이홍위 역 배우 박지훈의 출연장면.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7772kuwu.jpg" data-org-width="1200" dmcf-mid="4jKs4T710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7772kuw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이홍위 역 배우 박지훈의 출연장면.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e7ecfdecc86f44b76ed304af4c648ba9788d42ccbd2fed9077f48bc0391b46" dmcf-pid="5dZ7rVgRUU" dmcf-ptype="general">■ “박지훈? 지켜보고 있었어…호랑이 CG는 아쉽지 않기 위해 재작업”</p> <p contents-hash="ff998dc4efbe43bb23ac1056757707039d260502a99cdb96f84bb4304a4600a7" dmcf-pid="1J5zmfae3p" dmcf-ptype="general">CJ ENM에서 영화 투자와 기획을 하던 임 대표는 각본가로서 장항준 감독의 가치를 알고 그와 이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왕사남’의 기획 역시 CJ ENM에서 계발이 중단된 이후 쇼박스의 투자를 받았다. 그런 면에서 임 대표는 “다 맞는 영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훈의 단종 캐스팅에 대해서는 “계속 새 얼굴을 나오게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모 프로그램(프로듀스 101)의 애청자로서 당시 데뷔한 친구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약한영웅’을 보면서도,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도 적역이다 싶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612b6ba4299143514581cba3192eb358ca880da34dcc638610029a29afb013" dmcf-pid="ti1qs4Ndu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인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9450nebm.jpg" data-org-width="1200" dmcf-mid="8q5N7rZv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09450ne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인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bc88a227b9a995cd85176f9a922d164328b91d5700eaf21750118be6bf4931" dmcf-pid="F6Ttjze4z3" dmcf-ptype="general">‘왕사남’ 역시 여러모로 보수적인 투자 분위기 속에서 어렵게 제작을 이어갔고, 손익분기점이 260만명 정도로 낮은 편이었다. 임 대표는 “이렇게 잘될 줄을 알았다면 투자를 많이 했겠지만 그럴 수 없는 분위기였다”며 “스태프분들께도 한국영화가 돈을 벌고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책임을 갖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는 과정이 있었다. 최소 비용에 최대 효과라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bceffa123f3f39386d5339ee19b9f32bfc8f42ff1014dd1dad092033550b07" dmcf-pid="3PyFAqd87F" dmcf-ptype="general">그런 의미로 이후 도전을 했던 것이 바로 ‘호랑이 CG’였다. 중반부 단종과 청령포 마을사람들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장면인데 어색한 CG로 관객들의 말이 따랐다. 결국 제작사는 이를 재작업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임 대표는 “CG팀이 아쉬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관객분들께서 언급해주셔서 배급사와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곧 영원히 바꿀 수 없는 단계가 오니 작업을 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떤 시기에 교체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f04f7d4c15a30890a37de89dd89d2da1fddc5b2e906d50778dfaaee22952cb" dmcf-pid="0QW3cBJ63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한 장면.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11231jscp.jpg" data-org-width="1200" dmcf-mid="61Uw2lpXp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11231jsc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한 장면.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3816a17cab2232095f121f2b0ee7e26587159eca760fcac4d119eae0d834d1" dmcf-pid="pxY0kbiPF1" dmcf-ptype="general">■ “영화의 미덕은 결국 다정함”</p> <p contents-hash="0e9307ec38d5e5aed59e8096fb75b58d57360d19cade45b7a02d0678d16927e1" dmcf-pid="UMGpEKnQF5" dmcf-ptype="general">‘왕사남’ 천만 관객의 원동력이었던 관객들의 몰입은 임 대표에게도 크게 다가왔다. 영화를 보고 좋았다 서로 말하고, 이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남길 수 있지만 직접 영월의 청령포를 찾고,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단종의 묘와 세조의 묘를 찾아 댓글을 다는 등의 모습은 보지 못한 분위기였다. 임 대표는 “자신의 시간을 써서 이동하고,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을 느끼는 것은 오히려 영화가 전시나 공연 등 가서 하는 문화활동과 경쟁관계가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8ea8342b0306e5b14e0e455d67b550aa61451eafd6484ba54154223c8726a3d" dmcf-pid="uRHUD9LxuZ" dmcf-ptype="general">‘왕사남’은 천만이 들었지만, 아직 한국영화를 부활기라고 볼 수 있느냐에는 많은 시선이 갈린다. 특히 ‘왕사남’ 이후 한국영화의 흥행이 부진하고, 현재 박스오피스 역시 ‘왕사남’이 점유율을 80% 넘게 가져가는 형국이다. 거기에 매체변화와 개인화된 취향, AI(인공지능) 등 한국영화가 넘어야 할 산은 많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5a1a1a7c52fbe0f07234eba938471e5df2599029ec9892a9c746df08f38090" dmcf-pid="7eXuw2oM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인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13034tptr.jpg" data-org-width="1200" dmcf-mid="PSikbIFY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sportskhan/20260311160413034tpt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인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fa584374f9aca553196fc5c58fd59772b2c94181eb58b6bb89173aaf12a63c" dmcf-pid="zdZ7rVgR3H" dmcf-ptype="general">임 대표는 “우리영화의 주제는 결국 ‘다정함’이라고 생각한다. 태도의 다정함보다는 미래 세대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창작자, 배우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돼야 한다고 본다. 최근 기존 제작자, 감독들뿐 아니라 데뷔하지 못한 분들에게서도 많은 감사의 인사를 듣는데, 한국영화의 모습이 감히 어떨지는 말할 수 없어도 재능 있는 분들이 용기를 갖고 만들 수 있는 희망으로 갈음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e65d008e3a5d2bbae34c481000086ffae7d83c777c521830d9903198eae3955" dmcf-pid="qJ5zmfaezG" dmcf-ptype="general">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고] 모델과 인프라 경쟁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꿰어야 할 때 03-11 다음 이재룡, 끝없는 도덕적 해이···과거엔 ‘음주측정 거부’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