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김원호, 침착함+수비력+자신감 완벽”···전 세계랭킹 1위의 현 1위 극찬 작성일 03-11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11/0001102670_001_2026031111351240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황금콤비’ 서승재와 김원호(좌측부터). AP연합뉴스</em></span><br><br>오랜 기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인도네시아 영웅이 현 랭킹 1위한국 서승재(29)·김원호(27)의 침착함을 극찬했다. 심리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경기 운영을 세계 정상의 비결로 꼽았다.<br><br>CNN인도네시아는 10일 자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레전드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이 서승재·김원호조를 극찬한 인터뷰를 실었다. 기데온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 리스트로 케빈 산자야 수카몰과 함께 2017년 10월부터 2022년 9월 19일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복식 영웅이다. 그는 다리 부상으로 2023년 수술대에 오른 이후 코트에서 멀어졌다.<br><br>기데온은 최근 막을 내린 전영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서승재·김원호조에 대해 “현재 세계 최고의 남자 복식조이다. 이러한 위상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한다”고 말문을 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11/0001102670_002_20260311113513026.png" alt="" /><em class="img_desc">인도네시아 배드민턴 남자복식 레전드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왼쪽)과 케빈 산자야 수카몰. EPA연합뉴스</em></span><br><br>기데온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침착함이었다. 이들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인다. 그게 바로 어려운 부분이다. 경기를 할때 압박감이 심할 상황에서도, 뒤지고 있을 때에도 침착함을 유지한다”고 말했다.<br><br>이어 “서승재·김원호는 첫 게임에서 종종 지지만, 2·3게임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이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뒷심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비할 때 조금이라도 당황한다면 단 2초 만에 시야에서 사라지는 셔틀콕을 따라 잡지 못한다. 마음에 아주 작은 의심이라도 있다면, 수비는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침착함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뚫을 수 없는 수비를 보여준다”며 빼어난 수비력을 칭찬했다.<br><br>기데온은 “전영오픈에서 셔틀콕이 좀 무거웠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들은 서두르지 않고 오랫동안 버텨냈다. 우리는 무조건 강하게 공격해서 승부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경기 운영법을 어떻게 가져갈지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11/0001102670_003_20260311113513081.pn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김원호가 9일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승리, 대회 2연패를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em></span><br><br>서승재·김원호조는 탄탄한 수비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에 더해 가장 큰 무기가 자신감이라고 했다. 기데온은 “그들을 이기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자신감이다. 서승재·김원호는 꾸준히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내가 케빈과 2018~2019년에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지금도 완전히 몰입하고 있다. 경기력이 좋고 자신감까지 커져 이기기 쉽지 않은 팀이 됐다”고 분석했다.<br><br>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9일 영국 버밍엄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남자 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29)-소위익(28) 조(세계 2위)를 2-1(18-21, 21-12, 21-19)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br><br>지난해 7년 만에 재결합한 이들은 세계랭킹 248위로 치른 지난 시즌 첫 대회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후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고, 이번 전영오픈까지 13개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3/11/0001102670_004_20260311113513132.pn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김원호가 9일 전영오픈 우승 뒤 트로피와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최휘영 문체부 장관, 선수단 격려·현지 지원 점검[2026 동계패럴림픽] 03-11 다음 ‘예측불가’ 김숙-송은이, 제주 하우스 함께 리뉴얼 하실 분 찾습니다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