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도 할 건 다 했다"…은메달보다 빛난 김윤지의 미소 작성일 03-11 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3/11/0004123455_001_20260311105709556.jpg" alt="" /><em class="img_desc">'19세 철인' 김윤지, 크로스컨트리 '은빛 질주'…두 번째 메달. 연합뉴스</em></span><br>장애인 노르딕스키의 '차세대 간판' 김윤지(20·BDH파라스)가 또 한 번 한국 동계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썼다.<br><br>김윤지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 3분 10초 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이 종목의 '전설'로 불리는 옥사나 마스터스(미국)가 차지했다.<br><br>앞서 지난 8일 바이애슬론 12.5km에서 한국 여자 선수 사상 첫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윤지는 이로써 단일 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이는 2018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이 세운 기록(금1, 동1)을 넘어서는 성적이다.<br><br>준결선에서 전체 1위로 통과하며 두 번째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김윤지는 결선에서도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지키며 역주했다. 그러나 마지막 오르막 구간에서 노련한 마스터스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아쉽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경기를 마친 김윤지는 "가족들의 응원 소리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전설적인 선수인 마스터스와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기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대선배 신의현을 언급하며 "삼촌이 길을 잘 열어주신 덕분에 후배들이 따라갈 수 있었다"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이미 두 개의 메달을 수확한 김윤지는 남은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인터벌,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크로스컨트리 여자 20㎞ 인터벌 등 3개 종목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br><br>김윤지는 "장담은 못하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해온 훈련이 있다. 해온 대로 실수 없이 마무리하면 남은 3개 종목도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활짝 웃었다. 관련자료 이전 [현장]"맥북이 아이폰을 이기네"…'99만원' 맥북 네오, 애플 팬들 홀렸다 03-11 다음 김윤지, 이번엔 은메달...2인조 휠체어컬링, 오늘 밤 금메달 도전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