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부산서 흥행은 성공 작성일 03-1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11/0001339324_001_2026031110250891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득점 후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strong></span></div> <br> 지난 2024-2025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최하위 수모를 겪은 OK저축은행이 이번 2025-2026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br> <br> 정규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은 6위(승점 47)로 밀려 있으며,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따내더라도 경쟁 팀들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br> <br> 현재 남자부는 3위 KB손해보험(승점 55)과 4위 한국전력, 5위 우리카드(이상 승점 52)가 좁은 승점 차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OK저축은행은 준플레이오프(준PO)를 통한 봄배구 진출도 불가능해졌습니다.<br> <br> OK저축은행은 탈꼴찌에는 성공했으나 포스트시즌 티켓 확보라는 꿈은 좌절됐습니다.<br> <br> 앞서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최하위 추락 이후 '봄배구 전도사' 신영철 감독을 영입하며 큰 변화를 꾀했습니다.<br> <br> 신영철 감독은 과거 지휘했던 모든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시즌에는 출발부터 악재가 겹쳤습니다.<br> <br> 아시아 쿼터로 지명했던 미들 블로커 젤베 선수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전력 구상에 차질이 생겼고, 대체 영입한 오데이 선수나 재영입한 세터 쇼타 선수 등 아시아 쿼터 자원들이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3/11/0001339324_002_20260311102509178.jpg" alt="" /><em class="img_desc">작전 지시하는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em></span><br> 외국인 주포 디미트로프 선수 역시 하이볼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결정적인 순간 팀 전력에 큰 힘이 되지 못했습니다.<br> <br> 반면 현대캐피탈에서 영입한 베테랑 전광인 선수는 눈부신 활약으로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차지환 선수도 성장을 보여주었으나 서브 불안 증세인 '입스'로 인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br> <br> 하지만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기며 지핀 배구 열기는 올 시즌 최대 성과로 꼽힙니다.<br> <br>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부산 강서체육관 홈경기 16경기에서 총 5만 3천651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경기당 평균 3천353명을 기록했습니다.<br> <br> 이는 남녀부를 통틀어 유일하게 평균 관중 3천 명을 돌파한 기록으로, 현대캐피탈이나 흥국생명 같은 기존 인기 구단들을 크게 앞지른 수치입니다.<br> <br> 올 시즌 최다인 여섯 차례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부산은 '야구 도시'에서 V리그 최고의 '배구 성지'로 거듭났습니다.<br> <br> 신영철 감독은 오늘(11일) 인터뷰에서 "부산 팬의 열렬한 응원 속에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봄배구에 나서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신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구단에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홈팬들을 위해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 <br>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어르신 집 근처서 부담없이 운동한다... 문체부, 스포츠강좌 54개 사업 선정 03-11 다음 정의경 복귀 두산, 핸드볼 H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