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퍼스’ 제작진 “픽사, AI 대신 장인 정신…한 땀 한 땀 만든 동물들” [IS인터뷰] 작성일 03-1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la4qd8w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d372722ef708a830fb47e86c592e2953e13967419a049ae84966608f343b61" dmcf-pid="3SSN8BJ6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26236binx.jpg" data-org-width="800" dmcf-mid="HeJ3hDHl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26236bi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05afa5eed6dc04e4a8a5da84a3c1ce30b743019e12f9ca4c026fb2e2414439e" dmcf-pid="0vvj6biPDD" dmcf-ptype="general"> <br>“픽사는 AI를 사용하지 않아요. 한 땀 한 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div> <p contents-hash="bbc5934fa6386a2248db678f09174fde84f1c6906dff37d6049c7208e849a2cb" dmcf-pid="pTTAPKnQDE" dmcf-ptype="general">10일 디즈니·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호퍼스’의 존 코디 김 스토리 슈퍼바이저와 조성연 라이팅 아티스트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adb7a7bf29a0e46fe65f320c5197823db4003a939fef9124aad0e5b8600e24ac" dmcf-pid="UyycQ9Lxsk" dmcf-ptype="general">지난 4일 개봉한 ‘호퍼스’는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놀라움 가득한 동물 세계에 잠입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9562fab55cf9d6c5a4a6c8947b4e64517bddf08946a016d964047b6ac0dc02" dmcf-pid="uWWkx2oM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존 코디 김.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27549rruf.jpg" data-org-width="800" dmcf-mid="XZs60HKp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27549rru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존 코디 김.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e27ca4f21e91fc8f20ad25d2bc094709818bbb54e3b27903ee7543dc78094d" dmcf-pid="7ddBGh0HOA" dmcf-ptype="general"> <br>2021년 ‘호퍼스’의 개발 초기 단계에 스토리 아티스트로 합류한 존 코디 김 슈퍼바이저는 영화 전체적인 줄거리 구상과 캐릭터 개발에 참여했다. </div> <p contents-hash="1d7e061ff4a3f7a41d407933d24c9b7c07fdaef649651805b0b2cc91dde1225a" dmcf-pid="zJJbHlpXEj" dmcf-ptype="general">존 코디 김 슈퍼바이저는 ‘호퍼스’가 다니엘 총감독이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떠올린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 같은 요소를 섞어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더해졌다”며 “야생에서 동물들이 함께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상상도 이야기의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ab73d6f2318a81abe0258cd2016a39ec95e4a4357fc14a180d365fe19dcbce" dmcf-pid="qiiKXSUZ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28809bnev.jpg" data-org-width="800" dmcf-mid="ZSEj6biP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28809bn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adfe273970f5774d141abe4514ded79ba3c2e0a6b01ad47816dfe401ab5dd2b" dmcf-pid="Bnn9Zvu5Ea" dmcf-ptype="general"> <br>영화를 본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메이블이 초반부 ‘민폐 캐릭터’처럼 보인다는 반응이 일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존 코디 김 슈퍼바이저는 “영화 초반 메이블이 학교에서 동물들을 구하는 장면이 있다. 사실 원래는 없던 장면이었다”며 “테스트 시사를 진행했을 때 많은 관객들이 메이블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싸우는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9f6412478c39c6b0da550e1df248399a4ff0125263f1ffc86ee8c453c2e0c4da" dmcf-pid="bLL25T71mg" dmcf-ptype="general">“메이블이 왜 동물들을 보호하고 싶어 하는지, 자연을 지키려 하는지 관객을 설득해야 했어요. 어린 시절 학교에서 친구들이 동물을 괴롭히는 상황에서 메이블이 이를 구하는 장면을 결국 추가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b4e0c02ffcad1532e135746bc322c569e1ca6b9eacb42c620717cd2d22cfec" dmcf-pid="KooV1yztO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성연 아티스트.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30128bkcd.jpg" data-org-width="800" dmcf-mid="5KUFCEGh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30128bk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성연 아티스트.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5afbc0d2281e41706d19459f64494f1063ea13ff539cdb5d238b79d77ab784a" dmcf-pid="9ggftWqFwL" dmcf-ptype="general"> <br>조성연 아티스트는 비버가 납치되는 초반 장면과 숲속 공터 장면, 비버 메이블과 나무가 등장하는 장면 등에서 빛과 그림자 표현을 통해 분위기를 연출 해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div> <p contents-hash="7af7176c7fdecb1cfb01c4815fa70f0709aaf2bbf2b01adbf1fe1f2c8c24149e" dmcf-pid="2aa4FYB3wn" dmcf-ptype="general">조성연 아티스트는 “‘호퍼스’에는 동물들이 정말 많이 등장한다. 털이 많으면 라이팅 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속에서 더 귀엽게 보이도록 실제 동물의 털보다는 인형 털 같은 질감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751d30884645c6749e1520bc9b71aeda40fe2b4686edb5b3f35f1edbe9eeff3" dmcf-pid="VNN83Gb0Ei" dmcf-ptype="general">“동물들끼리 대화할 때는 흰자가 많이 보이도록 표현하고, 동물과 인간이 대화할 때는 동물의 흰자가 보이지 않도록 차별을 뒀어요. 눈빛에 중심을 두고 표현하려 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749ddfc9e34875432d09e71ca7f4e915ba6fb26624865d6bc33c979eedc1fb" dmcf-pid="fjj60HKp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31423trkp.jpg" data-org-width="800" dmcf-mid="1IoJb0PK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31423tr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38793d4f2dcabb01132bb0f6ec94dbfbf672ca587e611584cafb2f5d3e27967" dmcf-pid="4kkxu5V7sd" dmcf-ptype="general"> <br>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애니메이션 업계 전문가들의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조성연 아티스트는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있다. 그러나 픽사 같은 경우에는 작품에 정성을 정말 많이 쏟는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9a553794c777e396b4f574059da9cc6cb1cdccc6e1b6521687dd7d75c2052a31" dmcf-pid="8EEM71fzIe" dmcf-ptype="general">이어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어떤 회사는 사람의 동작을 촬영해 모션 캡처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픽사는 하나하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AI가 활용된다면 반복적인 작업 등에서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962263ce55f500e13bb9bce7c1320016df6719b80cd718f57d789270243939e" dmcf-pid="6DDRzt4qOR" dmcf-ptype="general">“픽사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손으로 그리는 것을 강점으로 생각하는 회사죠. 우리가 정성과 장인 정신을 잃지 않는다면 AI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4253c90cdbeec23e62f0893e3e0000824a6474174e2f49777db75615780cf1" dmcf-pid="PwweqF8BO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32743zokl.jpg" data-org-width="800" dmcf-mid="t3qYEohD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1/ilgansports/20260311060632743zok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7bb8b3ce16366c89f090f21dcc2d5223df04f295a803e0950bb96a9a3a09af0" dmcf-pid="QrrdB36bIx" dmcf-ptype="general"> <br>조성연 아티스트는 영화관이 줄 수 있는 규모의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특히 많은 동물들이 함께 춤추는 장면에서 관객들이 다 같이 웃는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꼭 큰 극장에서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93ff46e31b77722ef05477800e89532d367793e9b2c471bb41bb6822f348b083" dmcf-pid="xmmJb0PKDQ" dmcf-ptype="general">“동물들이 한 번에 등장하는데, 그 모든 동물은 브러시 하나하나를 조절해 만든 하나의 작품이에요. TV가 발달하긴 했지만 그 웅장함은 극장에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938c6f056ba5e8c2f0585515ec5cd11b0e974e398799c92c2b9a7f9e120082b7" dmcf-pid="yKKXrNvmmP" dmcf-ptype="general">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브라이드!-신부가 루저들의 우상 ‘조커’가 될 수 없는 이유[시네프리뷰] 03-11 다음 ‘냉미녀’로 돌아온 박민영 ’세이렌’ 울렸다 [줌인] 03-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