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부상 투혼' 알파인스키 최사라, 복합 6위…"후회 없는 경기" 작성일 03-10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0/PYH2026031018740001300_P4_20260310232424596.jpg" alt="" /><em class="img_desc">최사라의 질주<br>(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알파인스키 복합 여자 시각장애 부문 결선 2차 시기에서 한국 최사라가 어은미 가이드와 호흡을 맞추며 질주하고 있다. 2026.3.10 saba@yna.co.kr</em></span><br><br>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무릎 부상을 딛고 패럴림픽 메달 도전에 나선 최사라(현대이지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세 번째 레이스에서 6위에 올랐다.<br><br> 최사라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복합(슈퍼대회전+회전) 시각장애 부문에서 어은미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2차 시기 합계 2분13초86을 기록했다. <br><br> 출전 선수 9명 중 6위다. 베로니카 아이그너(오스트리아)가 합계 2분01초75를 기록해 금메달을, 키아라 마첼(이탈리아)가 2분04초81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br><br> 3위는 2분05초65를 기록한 엘리나 스타리(오스트리아)로, 최사라보다 8초21 빨랐다. <br><br> 지난 7일 활강 4위, 9일 슈퍼대회전 5위에 오르며 메달권을 두드렸던 최사라는 이날 다시 한번 시상대 진입을 노렸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br><br>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메달 7개를 수확한 최사라는 월드컵 랭킹 3위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메달 기대주로 꼽혔다.<br><br> 그러나 대회 직전인 지난달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만났다. <br><br> 재활을 거쳐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지만, 제 기량을 100% 발휘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br><br> 최사라는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회 한 달 전 부상이 속상했지만 무조건 출전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다시 스키를 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br><br> 이어 "슈퍼대회전에서 전날보다 더 나은 레이스를 펼쳤고 계획한 라인대로 잘 탔다"며 "회전도 연습한 만큼 탄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br><br> 알파인 복합은 속도계(활강·슈퍼대회전) 종목과 기술계(회전·대회전) 종목을 한 차례씩 치른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슈퍼대회전과 회전을 한 차례씩 펼쳤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10/PYH2026031018760001300_P4_20260310232424604.jpg" alt="" /><em class="img_desc">'격려'<br>(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알파인스키 복합 여자 시각장애 부문 결선 2차 시기에서 한국 최사라가 어은미 가이드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포옹하고 있다. 2026.3.10 saba@yna.co.kr</em></span><br><br> 어은미 가이드는 "사라가 무릎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후회가 없다"며 "기술계 종목에서 조금 더 연습하면 기량이 충분히 올라올 것"이라고 전했다.<br><br> 한편 남자 복합 시각장애 부문에 출전한 황민규(SK에코플랜트)는 1차 시기 레이스 도중 넘어져 완주에 실패했다. <br><br> 알파인 복합에서는 1차 시기에 완주하지 못하면 2차 시기를 뛰지 못한다. <br><br> 결승선을 앞두고 중심을 잃은 황민규는 왼쪽 무릎과 쇄골 통증을 호소했으나, 정밀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br><br> 김준형 가이드는 "민규 형이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본인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더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br><br> 이어 "어제보다 스키가 잘 나가는 느낌이고, 생각한 만큼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고 한다"며 "넘어진 부분이 눈이 많이 녹은 상태였는데, 조금만 더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br><br> 최사라와 황민규는 오는 12일 대회전과 14일 회전에서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5살 데뷔' 윤유선 "어릴 때 너무 못 놀아...결혼=자유" (동상이몽2) 03-10 다음 ‘2등 해도 스마일’ 김윤지, 역대 최초 ‘금1·은1’ 또 역사…“의현삼촌이 길 열어준 덕분” [2026 밀라노]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