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윤리적 통제’ 앤트로픽,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전 작성일 03-10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 국방부 ‘공급망 위험’ 지정에<br>“전례 없는 불법적 보복 멈춰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lJXVrZvvT"> <p contents-hash="2e2381ebab9e9aee496c28fde5a615f5a1c6d1172a54a321258a2261f5dc9f18" dmcf-pid="0OfCpohDvv"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공급망 위험’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전쟁 등 군사 영역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첨단 AI의 윤리적 통제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b716253ce5d8465eefdc354e7cf5d5002ccacc46b04c24c3a5c5a269850a91c" dmcf-pid="pI4hUglwSS"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등 연방기관들이 공급망 위험 지정을 자사를 제재하는 데 부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과 워싱턴 연방항소법원에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앤트로픽은 소장에서 공급망 위험 지정을 “전례가 없는 불법적인 보복행위”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5a2a111ab39ff60d1ad00ace737d6fddd2dcb3116aef3b5187ba656f980a769f" dmcf-pid="UC8luaSrvl" dmcf-ptype="general">양측은 AI 모델 ‘클로드’를 비롯한 앤트로픽의 첨단 AI 시스템 활용을 얼마나 폭넓게 허용할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국방부는 지난해 가을 추가 계약 협상 과정에서 앤트로픽 기술을 “모든 합법적 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p> <p contents-hash="8acf2567af3381d80375fd132deb9d0091404ae85b9cdb3bad311c7549f36786" dmcf-pid="uh6S7NvmSh" dmcf-ptype="general">그러나 앤트로픽은 인간 개입 없는 완전 자율 살상무기와 미국인에 대한 대규모 감시에 사용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p> <p contents-hash="6f7158dbb1fdc6b3bf2fead97a00d9f55717deaec16f911bc327fe14ad79a5d5" dmcf-pid="7lPvzjTsSC" dmcf-ptype="general">협상이 평행선을 달리자 국방부는 최근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했다. 국방부는 물론 미군과 거래하는 업체들도 앤트로픽 기술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이는 통상 적대국 기업에 적용해온 조치로 미국 기업이 지정된 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연방기관에서도 앤트로픽 제품을 쓰지 말 것을 지시했다.</p> <p contents-hash="8f2a27a6b32634a3b4e48d89d30f99ba0ee974a598fc744184d013eef8227e5f" dmcf-pid="zSQTqAyOyI"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그간 정부가 자사의 보안이나 기술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적이 없고, 미국 기업을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한 전례도 없다는 점을 들어 이번 조치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p> <p contents-hash="331509fee2adc404d9b5dd9c98c451d6124894824a72966741825b0a3f5df8ca" dmcf-pid="qvxyBcWIhO" dmcf-ptype="general">또 ‘가장 강력한 AI 시스템일수록 가장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용돼야 한다’는 원칙을 밝힌 데 대해 정부가 보복성 대응을 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5f2317fa49a38a3266fd224e87b88a8b1d05ea8d3cdc192bbe090ee03332594" dmcf-pid="Bh6S7Nvmvs"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은 우리 사업과 고객,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부와의 대화를 포함해 해결을 위한 모든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c37459297676bcb8ef0f839f7ab4a4f85c8db7a988e0ba72f734992fffe03a4" dmcf-pid="blPvzjTsvm" dmcf-ptype="general">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좌파 성향의 ‘워크(woke·정치적 올바름을 비꼬는 말)’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의 운영을 좌지우지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걸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5083b3c5a80626a56b3a27bbc18e7db36eb617e8a19893b22d40b2a7a0a32f0" dmcf-pid="KSQTqAyOlr" dmcf-ptype="general">이날 구글 딥마인드의 수석과학자 제프 딘을 포함한 구글·오픈AI 직원 37명은 앤트로픽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앤트로픽의 우려처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AI 기업 중 하나를 처벌하려는 시도는 미국의 산업·과학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7f247338ffa6dc2cdd0a71b96ec236bea3581145f712697a2c3c7fefe6f8985" dmcf-pid="9vxyBcWIvw" dmcf-ptype="general">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두 달 쫓던 경찰 허탈? ‘마약 재범’ 김바다 구속 피했다 03-10 다음 얼굴 공개 ‘주사이모’ A씨 “삶 포기하려 했던 마음 부끄러워” 심경 [왓IS]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