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확률 83.6%' 뚫어낸 이정후의 수퍼캐치…기적의 8강행 작성일 03-10 20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997816"><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3/10/0000482319_001_20260310200607634.jpg" alt="" /></span></div></div><br>[앵커]<br><br>9회말, 호주의 타구는 안타 확률이 83.6%였습니다. 그것을 잡아낸 이정후 선수의 이 수퍼캐치, WBC 8강행의 '경우의 수'를 뚫어낸 '기적의 한수'가 됐죠. 17년을 기다린 한국 야구의 간절한 8강,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었습니다.<br><br>도쿄에서 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우리나라가 7대2로 앞선 9회말 원아웃 주자 1루 상황, 호주 윈글로브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뻗어갑니다.<br><br>너무 잘 때려서, 코스도 좋아서, 안타다 싶었습니다.<br><br>하지만 이정후가 몸을 날려 지워버립니다.<br><br>[이정후/야구 대표팀 : 그냥 공이 날아왔을 때부터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뛰어갔고…]<br><br>이정후는 6대2로 앞선 9회 초 원아웃 1루 공격에서도 빛났습니다.<br><br>8강행을 위해선 한점이 더 필요한 상황, 땅볼 타구가 상대 실수로 이어지며 찬스에 다리를 놓았습니다.<br><br>이후 안현민이 큼지막한 외야 플라이로 3루주자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여 우리가 원하던 점수 7대2를 만들어냈습니다.<br><br>[이정후/야구 대표팀 : 살면서 야구 했던 것 중에서 제일 오늘이 떨렸던 것 같은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했다 보니까 많은 행운이 정말 우리한테 온 것 같습니다.]<br><br>드라마가 필요했던 9회는 호주 웨이드의 내야 뜬공을 문보경이 잡아내며 끝이 났습니다.<br><br>그라운드로 쏟아져나온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뜨겁게 환호했습니다.<br><br>여운은 라커룸까지 이어졌습니다.<br><br>[김도영/야구 대표팀 : 너무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질러가지고… 라커룸 안에서 저희 아파트도 부르고 난리 났었습니다.]<br><br>류현진도, 류지현 감독도 눈물을 훔쳤습니다.<br><br>[류지현/야구 대표팀 감독 : 아까 많이 울었어요. 많이 울어서 (눈물이) 안 나올 줄 알았어요.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또 나오네요. 근데 오늘은 울어도 될 거 같습니다.]<br><br>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br><br>마이애미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야구대표팀은 14일 8강전을 치릅니다.<br><br>[화면제공 World Baseball Classic]<br>[영상취재 반일훈 영상편집 임인수] 관련자료 이전 새 역사 쓴 김윤지, 테세로 현지서 대통령 축전 받아[2026 동계패럴림픽] 03-10 다음 '4타점 맹타' 눈부신 활약…한국 야구 마이애미 끌고 간 문보경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