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침묵' 이란 축구선수 신변 위협에…호주 "망명 허용" 작성일 03-10 26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997812"><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6/03/10/0000482321_001_20260310200709629.jpg" alt="" /></span></div></div> [앵커]<br><br>미국과 이스라엘 공습 뒤에 여자 아시안컵에 나선 이란 선수들이 국가 제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변의 위협을 받아왔죠. 대회를 개최한 호주 정부가 5명의 선수에게 망명을 허가했습니다.<br><br>강나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접한 바로 다음날, 우리나라와 아시안컵 첫 경기에 나선 이란 선수들은 국가가 울려퍼지자 굳은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습니다.<br><br>저항인지, 애도인지 선수단이 그 의미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이란 국영방송은 "전시 상황에서 반역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br><br>그 뒤 호주전과 필리핀전에선 선수들이 거수경례와 함께 국가를 따라 불렀지만 위협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br><br>결국 국제 사회가 움직였습니다.<br><br>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에는 7만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br><br>"이란은 정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가혹하게 처벌해 온 국가인 만큼 침묵해선 안된다"며 호주 정부의 인도적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br><br>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망명 허용을 촉구하자 호주 정부는 선수 5명에게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했습니다.<br><br>[앤서니 앨버니지/호주 총리 : 호주 국민은 이 용감한 여성들의 상황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껴야 합니다.]<br><br>호주 당국은 선수단 20여 명 가운데 원하는 사람이 더 있다면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br><br>일부 선수는 가족의 안전 등을 이유로 귀국을 택했지만 그 과정도 순탄치 않습니다.<br><br>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하는 귀국길은 막혔고, 말레이시아와 튀르키예를 거쳐 이란으로 들어가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br><br>[화면출처 인스타그램 'ahkbar_hamedan']<br>[영상편집 박인서 영상디자인 이다경] 관련자료 이전 '4타점 맹타' 눈부신 활약…한국 야구 마이애미 끌고 간 문보경 03-10 다음 안세영 졌는데, '중국도 아닌' 너희들이 왜 신나?…AN 37연승 달성 불발→"처음부터 다시 시작, 59연승 경신 불가능" 인도네시아 황당하네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