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 한 팀으로…'다문화 엄마 농구단', 첫 전지훈련서 1승의 꿈 다졌다 작성일 03-10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2개국 다문화 엄마들 코트에 모였다... 농구로 하나 된 '글로벌 마더스'<br>갯벌 체력훈련·초등 챔피언과 합동훈련... 첫 전지훈련서 조직력 다지기<br>19대64 패배에도 포기 없다... '첫 승' 향한 다문화 엄마들의 도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3/10/0000150027_001_2026031019370707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첫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적을 넘어 '원 팀'으로 거듭났다.(▲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 전지훈련 모습). /사진=한국농구발전연구소</em></span></div><br><br>[STN뉴스] 조영채 기자┃러시아·멕시코·이란 등 12개국에서 온 다문화 어머니들이 농구로 하나가 됐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이 첫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팀워크를 다지며 '첫 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비록 연습경기에서는 대패했지만, 선수들은 패배 속에서도 배움과 희망을 발견하며 코트 위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br><br>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첫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팀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br><br>이 농구단은 러시아, 멕시코, 이란, 캄보디아, 중국, 일본, 몽골, 나이지리아, 베트남, 대만, 뉴질랜드 등 12개국 출신 어머니 선수 25명으로 구성됐다. 미국 '포위드투 재단'이 창단한 이 팀은 농구를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넘어 소통하며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진 다문화 스포츠 프로젝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3/10/0000150027_002_2026031019370712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첫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적을 넘어 '원 팀'으로 거듭났다.(▲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 전지훈련 모습). /사진=한국농구발전연구소</em></span></div><br><br>선수들은 농구 훈련뿐 아니라 역사문화 탐방과 체험 활동 등을 함께하며 건강한 삶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br><br>이번 전지훈련은 충남 서산시 웅도해변과 아산 온양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훈련 첫날 선수단은 TV 프로그램 '강철부대' 촬영지로 알려진 웅도 갯벌 일대에서 고강도 체력훈련을 실시했다. 갯벌 지형을 활용한 훈련은 지구력과 균형감각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br><br>훈련이 끝난 뒤에는 늦은 밤까지 팀 빌딩 토론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서로의 삶과 목표를 나누며 농구단이 단순한 스포츠 팀을 넘어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음을 확인했다.<br><br>둘째 날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6개 여자초등농구대회에서 무패 전관왕을 차지한 온양동신초등학교 농구팀과 합동훈련이 진행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3/10/0000150027_003_2026031019370717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첫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적을 넘어 '원 팀'으로 거듭났다.(▲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 전지훈련 모습). /사진=한국농구발전연구소</em></span></div><br><br>어머니 선수들은 온양동신초 김자옥 코치의 지도 아래 드리블과 패스 등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익혔다. 학생 선수들의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를 가까이서 보며 기술을 배우기 위해 땀을 쏟았다.<br><br>훈련의 하이라이트였던 연습경기에서 글로벌 마더스는 19대 64로 패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끝까지 리바운드와 수비에 집중하며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수비 전환과 리바운드의 중요성, 코트 밸런스 등 실전 감각을 몸으로 익혔다.<br><br>중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리시우리(Li Xiuli)는 "팀이 하나로 발전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부상 때문에 모든 훈련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팀의 변화와 가능성을 느낀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br><br>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은 "훈련에 임하는 어머니 선수들의 '1승을 향한 의지'가 놀라울 정도로 강했다"며 "학생 선수들의 승리 기운을 이어받아 봄 시즌 대회를 준비하고, 코트 위에서 반드시 첫 승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br><br>국적도, 언어도,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코트 위에서만큼은 하나의 팀.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 조영채 기자 yc@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충남개발공사, 핸드볼 H리그 여자부 9번째 팀으로 창단 03-10 다음 박진영 "JYP가 직접 '박진영 주니어' 명명, 나이 들어서 주니어 떼고 본명으로 활동" [RE:뷰]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