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여전사 격돌… 최은지 vs. 유지호, 두 개의 벨트 걸린 승부 작성일 03-10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는 14일 'MAX FC 31 IN 익산'서 여성부 통합 타이틀 매치 확정</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0/0002507562_001_20260310172110846.jpg" alt="" /></span></td></tr><tr><td><b>▲ </b> 최은지와 유지호가 서로의 타이틀을 걸고 통합 타이틀매치로 격돌한다.</td></tr><tr><td>ⓒ MAX FC 제공</td></tr></tbody></table><br>지난해 부상으로 무산됐던 여성부 챔피언 간 맞대결이 더 큰 의미를 담은 경기로 돌아온다.<br><br>오는 14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있을 'MAX FC 31 IN 익산'대회서 여성 밴텀급(-52kg) 챔피언 최은지(32 대구피어리스짐)와 페더급(-56kg) 챔피언 유지호(29 광주쌍암팀맥)가 서로의 벨트를 걸고 맞붙는 여성부 통합 타이틀 매치가 확정됐다. 이로써 대회 전체 대진 역시 최종 완성됐다.<br><br>이번 경기는 단순한 챔피언전이 아닌 서로가 동시에 타이틀을 걸고 싸우는 더블 타이틀 매치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각 체급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되면서, 국내 여성 킥복싱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경기로 평가되고 있다.<br><br>두 선수의 대결은 원래 지난해 열렸던 'MAX FC 30 IN 익산'에서 성사될 예정이었다. 당시 페더급 챔피언 유지호의 1차 방어전 상대로 밴텀급 챔피언 최은지가 한 체급을 올려 도전자로 나서며 챔피언 간 맞대결이 추진됐다.<br><br>그러나 대회를 약 3주 앞둔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유지호가 훈련 도중 늑골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는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챔피언 대결이 무산되며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br><br>이후 재경기 논의 과정에서 경기의 방향을 바꾼 것은 유지호였다. 유지호는 "이번에는 내가 체급을 내려 -52kg에서 싸우겠다"며 "서로의 벨트를 모두 걸고 제대로 승부를 가리자"는 제안을 전달했다.<br><br>챔피언이 직접 체급 하향을 선택하며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한 것이다. 이에 최은지도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두 체급 통합 타이틀 매치가 성사됐다.<br><br>결과적으로 이번 경기는 단순한 재경기가 아닌, 두 챔피언이 자신의 타이틀을 동시에 걸고 싸우는 일종의 '데스매치'가 됐다. 승자는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모두 차지하며 여성부 최강자의 상징적인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0/0002507562_002_20260310172110932.jpg" alt="" /></span></td></tr><tr><td><b>▲ </b> 최은지(사진 오른쪽)는 강한 피지컬과 전진 압박을 앞세워 체급을 지배해왔다.</td></tr><tr><td>ⓒ MAX 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여성부 최강자 증명"… 최은지에게 온 절호의 기회</strong><br><br>밴텀급 챔피언 최은지는 강한 피지컬과 전진 압박을 앞세워 체급을 지배해온 파이터다. 특히 강력한 압박과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투적인 경기 운영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밴텀급 내에서 마땅한 상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 왔다.<br><br>실제로 체급 내에서 상대를 찾지 못해 경기 출전이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을 만큼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상위 체급 챔피언과의 통합 타이틀전은 최은지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전망이다.<br><br>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은지는 단순히 밴텀급 챔피언을 넘어 국내 여성 킥복싱 전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격투기계에서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최은지가 국내 여성 킥복서 'P4P(체급을 초월한 랭킹)' 1위로 평가받을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0/0002507562_003_20260310172110973.jpg" alt="" /></span></td></tr><tr><td><b>▲ </b> 유지호(사진 오른쪽)는 정교한 타격과 경기 운영이 일품이다.</td></tr><tr><td>ⓒ MAX 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기술형 챔피언 유지호, 체급 내려 도전장</strong><br><br>페더급 챔피언 유지호는 정교한 타격과 경기 운영 능력을 앞세운 테크니션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위 체급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 왔다.<br><br>특히 최근에는 국내 무대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유지호는 최근 무에타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경험을 쌓고 있는 모습이다.<br><br>이번 통합 타이틀전은 유지호에게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챔피언이 스스로 체급을 내려 도전에 나서는 만큼 리스크가 크지만, 동시에 승리할 경우 자신의 기량과 경쟁력을 국내외 무대에 강하게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br><br>MAX FC 측 역시 이번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용복 대표는 "이번 통합 타이틀전은 유지호의 제안과 최은지의 수락으로 완성된 경기다"며 "두 챔피언 모두 리스크를 감수한 선택인 만큼 여성부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한 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br><br>한편 두 챔피언의 맞대결이 확정되면서 MAX FC 31 IN 익산은 대회 최고의 빅매치를 완성했다. 각 체급을 대표하는 두 챔피언이 서로의 벨트를 걸고 벌이는 진검 승부. 익산에서 펼쳐질 이 한 판의 결과는 단순한 타이틀의 향방을 넘어, 국내 여성 킥복싱 판도를 새롭게 바꾸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관련자료 이전 '탈락 위기 넘겼다' 산체스-조재호-최성원, PBA 월드챔피언십 최종전 진출 03-10 다음 "안세영은 무적? 넘을 수 없는 높은 산은 없다는 것 증명" 中, '10연패 후 승리' 왕즈이 향한 극찬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