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시험대 선 ‘AI 윤리’…앤트로픽,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작성일 03-1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zAA1t4qW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e0eca236be6d5a8bcf5fa2ff6406f2e03abcd914c05f763c7712a321d673ed" dmcf-pid="0qcctF8B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khan/20260310160527030wcwy.jpg" data-org-width="1200" dmcf-mid="Feyyf4Nd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khan/20260310160527030wc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ec9809e5bc907db4602b0575637fd9f5d9f73d72e4811d79ffe3c9654dc61e" dmcf-pid="pBkkF36bvs"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상대로 ‘공급망 위험’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전쟁 등 군사 영역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첨단 AI의 윤리적 통제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b1862b232adba0f76722d5c38e3cad10707331ecd749e2e12d498d4ff45e093" dmcf-pid="U9wwpUx2hm"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등 연방기관들이 공급망 위험 지정을 자사를 제재하는 데 부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과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에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앤트로픽은 소장에서 공급망 위험 지정을 “전례가 없는 불법적인 보복 행위”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8b1598a5d87d149f9d553aa4a85bff75757765da8d3755993b47264a24c2cef9" dmcf-pid="u2rrUuMVlr" dmcf-ptype="general">양측은 AI 모델 ‘클로드’를 비롯한 앤트로픽의 첨단 AI 시스템 활용을 얼마나 폭넓게 허용할지를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국방부는 지난해 가을 추가 계약 협상 과정에서 앤트로픽 기술을 “모든 합법적 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앤트로픽은 인간 개입 없는 완전 자율 살상 무기와 미국인에 대한 대규모 감시에 사용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p> <p contents-hash="6f7158dbb1fdc6b3bf2fead97a00d9f55717deaec16f911bc327fe14ad79a5d5" dmcf-pid="7Vmmu7RfCw" dmcf-ptype="general">협상이 평행선을 달리자 국방부는 최근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했다. 국방부는 물론 미군과 거래하는 업체들도 앤트로픽 기술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이는 통상 적대국 기업에 적용해온 조치로 미국 기업이 지정된 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연방기관에서도 앤트로픽 제품을 쓰지 말 것을 지시했다.</p> <p contents-hash="08b95c7e012d04b960b76620cbbf69586ef97f4c306c3e43ca8db3b46ec8770b" dmcf-pid="zfss7ze4CD"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그간 정부가 자사의 보안이나 기술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적이 없고, 미국 기업을 공급망 위험 대상으로 지정한 전례도 없다는 점을 들어 이번 조치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또 ‘가장 강력한 AI 시스템일수록 가장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용돼야 한다’는 원칙을 밝힌 데 대해 정부가 보복성 대응을 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39206b2a1662effb32144392efa5ae978618ab690f05b84fa019d50d1f819f5" dmcf-pid="q4OOzqd8CE"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은 우리 사업과 고객,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정부와의 대화를 포함해 해결을 위한 모든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ccfb13f05d26b39c8275ffb70c7eb0ee882e341599319ae1d21a6843ecf11ef" dmcf-pid="B8IIqBJ6Sk" dmcf-ptype="general">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급진 좌파 성향의 ‘워크’(woke·정치적 올바름을 비꼬는 말) 기업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의 운영을 좌지우지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05fa1a4876b345a782d72ce18331dcaf812d261739aeece46ac417ea84ccfe" dmcf-pid="b6CCBbiPSc" dmcf-ptype="general">이날 구글 딥마인드의 수석과학자 제프 딘을 포함한 구글·오픈AI 직원 37명은 앤트로픽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은 앤트로픽의 우려처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AI 기업 중 하나를 처벌하려는 시도는 미국의 산업·과학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0d0d125e6f05c41213342e8d7b02c67d685909815ca6225b62f8aa82465055" dmcf-pid="KPhhbKnQvA" dmcf-ptype="general">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연방정부가 앤트로픽의 AI를 완전히 배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을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을 공식화하는 조치로 보인다.</p> <p contents-hash="97f247338ffa6dc2cdd0a71b96ec236bea3581145f712697a2c3c7fefe6f8985" dmcf-pid="9QllK9Lxlj" dmcf-ptype="general">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 학기, 친구랑 신난 아이들 '교실 감염' 주의하세요 03-10 다음 인간의 뇌세포로 만든 데이터센터 생긴다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