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보다 많은 방발기금…케이블TV 업계 “더 이상 못 버틴다” 작성일 03-10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5LxOIFYi7"> <div contents-hash="ce850f5245aabd8a1ec659f4dcda7b18052220f971117ca7ba852e042f90e15a" dmcf-pid="41oMIC3Giu" dmcf-ptype="general"> SK브로드밴드, KT HCN, LG헬로비전, 딜라이브 등 주요 케이블TV 방송 사업자들이 정부에 유료방송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도 정책 공백으로 문제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방송통신발전기금 납부 유예와 지역채널 의무운영 전면 재검토를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9cee30e8cc38608d3379305b685adb5f217b7e8376b3fbfdd6cd0151e0c9dc" data-idxno="438489" data-type="photo" dmcf-pid="8tgRCh0H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덕일 딜라이브 대표가 10일 케이블TV방송협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변인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552810-SDi8XcZ/20260310142642031yyqz.jpg" data-org-width="600" dmcf-mid="VFAivT71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552810-SDi8XcZ/20260310142642031yy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덕일 딜라이브 대표가 10일 케이블TV방송협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변인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645b7a13fac80f5820de4edd28ea5694911ee515a73fa9bc523ed73f75493e" dmcf-pid="6FaehlpXLp" dmcf-ptype="general">10일 케이블TV방송협회와 주요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등은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빠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케이블TV 업계는 정부가 업계와 함께 '케이블TV 지속가능 정책연구반'을 꾸려 3개월 안에 제도 개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536db080934d2961b754eec1ecbd899762249315cfe3f25ef19491f20d698eab" dmcf-pid="P3NdlSUZM0" dmcf-ptype="general">케이블TV 업계가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는 이미 업계가 붕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TV(SO) 업계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14년 2조3000억원에서 2024년 1조5000억원으로 10년 사이 35%쯤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00억원에서 198억원으로 96%쯤 급감했다. 하지만 정부에 납부한 2024년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총액은 239억원으로 업계 전체 영업이익보다 많았다.</p> <p contents-hash="7a91d86c9fc7c8372ce4187163759d80dc2ce839203c6d25d8db7f4396b5e884" dmcf-pid="Q9Oc51fzd3" dmcf-ptype="general">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정부가 정책연구반 구성 및 제도 개선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업계는 방송발전기금 납부 전면 유예와 지역채널 의무 운영을 전면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f895144014d73a7ddb00e3d75c99b43a0aa33bbbab3dca464bc61946932df93" dmcf-pid="x2Ik1t4qeF" dmcf-ptype="general">케이블TV 업계는 수익성이 한계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현행 부담 구조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지역 지상파처럼 케이블TV에도 방송통신발전기금 감경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케이블TV도 지상파처럼 공적 의무를 수행하지만 적자를 내는 사업자조차 기금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케이블TV 업계는 지역뉴스와 재난·선거방송 등 공공 역할은 계속 수행하는데도 이에 상응하는 법적 지위와 재정 지원 체계가 없다고 호소했다. 비용이 드는 의무만 있고 지원도 없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6a9ad278d0c91f058ed266e1c278fd4ccba8e50c2a59c15accb0c842c4bc04a" dmcf-pid="yOV7LohDit" dmcf-ptype="general">김덕일 딜라이브 대표는 "사기업이면 원가를 조절하고 적정 마진을 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케이블TV는 그런 통제가 불가능한 구조다"라며 "원가를 조절할 수도 없고 정상적인 수익 구조를 짜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cae1206c48355b5c2fa455aa6289f3072d27851b93e6381937ad21790dd037" dmcf-pid="WIfzoglwn1" dmcf-ptype="general">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시장원리를 따른다면 플랫폼이 콘텐츠 수요와 공급양에 맞게 협상하면 되는데 케이블TV는 '살 수 없는 상품을 사지 않을 자유'가 없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질서가 작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3f9cf8ef103335eb569053dc68f242a38fa112d64a572c5d0c508ff8476673e" dmcf-pid="YC4qgaSrR5" dmcf-ptype="general">변인호 기자<br>jubar@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지, '전세 사기' 피해 언급…“세상 다 무너지는 것 같아” ('혼자는 못 해') 03-10 다음 ‘고사 위기’ 케이블TV 업계 “정부 개입 없으면 방발기금 납부 유예할 것”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