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장으로 복귀한 블랙리스트 피해자... 영화계 "환영" 작성일 03-1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문체부, 한국영상자료원장에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선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RpJf2oM30"> <p contents-hash="c50d121f3c0ad2f57d31a7e16622312747ca6757b75e73c825f250f2d6d55a9d" dmcf-pid="qeUi4VgRp3" dmcf-ptype="general">성하훈 영화저널리스트</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9f94b3455641ce20851bb6607a6d44a33dc8fad81ea7ce8b93219515b7ee72f" dmcf-pid="Bdun8faeUF"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10/ohmynews/20260310102730249lnap.jpg" data-org-width="1280" dmcf-mid="7N6yrDHl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ohmynews/20260310102730249lna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9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받은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 신임 원장</td> </tr> <tr> <td align="left">ⓒ 문체부</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42c72218dfb4cbdad24396a060da5d23f2115a6388c15fd95cb85862f263cf1" dmcf-pid="bvoWmwXS0t" dmcf-ptype="general"> 박근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로 피해를 입었던 모은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신임 한국영상자료원장에 임명됐다. 블랙리스트 피해자로 영상자료원을 떠났다가 원장이 돼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인사로 평가된다. 영화계 역시 환영을 나타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f649c516d9af15631aab3e9017793dc5e2451be98d67c3d3db0fd9b34d96b947" dmcf-pid="KTgYsrZv01" dmcf-ptype="general">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일 최휘영 장관이 이날 모은영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은영 원장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부 팀장,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래머,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영화 상영·기획과 영화제 운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영화 전문 인사다.</p> <p contents-hash="be6744b1e8496bdcff89919b582d2754be3c66985900ba273ffbfb0f2ac151a0" dmcf-pid="9yaGOm5Tz5" dmcf-ptype="general">최휘영 장관은 "신임 원장이 축적된 현장 경험과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 한국영상자료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료원이 영화와 대중문화예술을 포괄하는 '케이-콘텐츠'의 대표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97929744d0870abef04b6a0cda0771f5f3513557921e3f9fa64d30c5a30252f" dmcf-pid="2WNHIs1yuZ" dmcf-ptype="general">모은영 원장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프로그램을 전담했었다. 하지만 2017년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 탄압으로 인해 영상자료원을 나와야 했다.</p> <p contents-hash="9524ade0b488a3f730c6aaf611db3055fe3a4dc8a812efd0054cc6d9e8a48994" dmcf-pid="VYjXCOtWUX" dmcf-ptype="general">블랙리스트 진상 조사위원회는 모은영 원장 건과 관련해 2019년 펴낸 백서에서 "문체부 및 자료원 직원들의 진술과 입수 자료들을 통해 확인된 바, 문제 영화와 특정 영화인을 배제하라는 청와대의 지시가 문체부를 통해 자료원으로 하달됐으나 '한불 상호교류의 해' 행사에서 문제 영화 배제 및 봉준호, 이송희일 감독 초청 배제 등의 지시를 모은영이 거부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31a12dad7f09baf913619acdd6fb30c32d0563c6ae4e0e52cdca4380372b14e" dmcf-pid="fGAZhIFY0H" dmcf-ptype="general">이어 "인사발령 직전 <위로공단> 상영 관련하여 문체부의 상영 배제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던 사례 등을 종합하여 볼 때, 단지 조직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간관리자 양성 차원에서 이루어진 인사조치라고 보기 어려우며, 모은영을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 업무에서 배제하는 방법으로 승진시켜 다른 팀으로 인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057a65b2c970ff1d9e5d44608bd1f4d6ee1989314cd831dbc4cb9e28256262a" dmcf-pid="4Hc5lC3GuG" dmcf-ptype="general">당시 영상자료원은 전문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모은영을 형식상 팀장으로 승진 시켰으나 팀원도 없이 혼자서 극장 관리 및 매표 업무 등을 맡게 했다. 전문 분야와는 전혀 관련 없는 업무에 배치한 것으로, 이는 특정 감독을 배제하라는 지침을 거부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것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의 판단이었다.</p> <p contents-hash="eb7d43577d7c2c92a450624051742f6405b2953fad7527b8379a931fe686ff1f" dmcf-pid="8voWmwXS3Y" dmcf-ptype="general"><strong>"본인 전문 분야에 복귀하게 돼 기뻐"</strong></p> <p contents-hash="184ca28cab02c31dd0eafec127d9ca1ac73e371177cbf8f718bc8efd666d7a40" dmcf-pid="6TgYsrZvUW" dmcf-ptype="general">모은영 원장 선임은 역량있는 블랙리스트 피해자를 발탁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8855d3277038fa253237a4f4f8d510e0671844e05518f0a312337955dbfa838c" dmcf-pid="PyaGOm5Tpy" dmcf-ptype="general">'블랙리스트 이후' 정윤희 디렉터는 "피해자로 고생이 많았을 모은영 원장이 본인의 전문 분야에 복귀하게 돼 기쁘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1년 한국영상자료원이 불랙리스트 피해자에게 사과와 조직 개선을 약속했던 만큼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영화인과 영화를 모아 공식기록으로 남겨줬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36d37ea3692fc6854bd7400cbd6f8bf116e10ba695b8e57710b044aebdb1e8e" dmcf-pid="QWNHIs1yzT" dmcf-ptype="general">근래 들어 영상자료원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계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공공기관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을 넘겼고, 시네마테크나 영상도서관 이용자도 수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영상자료원장 선임을 보니 이번 정부가 뭔가를 제대로 하기 위해 주변 의견을 잘 경청하는 것 같다"며 "업무가 만만치는 않겠지만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cc98d74eca68bf88576cccf1cf6e383949222fcce9378e150a077198ddad8f3" dmcf-pid="xYjXCOtW3v" dmcf-ptype="general">모은영 원장이 선임되면서 영화기관장 성평등 비율도 맞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남성이 수장을 맡고 있는데, 영상자료원장에 여성이 선임되면서 영화기관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었던 3분의 1 여성 할당이 지켜지게 됐다.</p> <p contents-hash="b67e32278053b3a6c21d6e2c6ae751229ded715a92151f8aa78cd50a8df4b740" dmcf-pid="yRpJf2oMzS"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 영화·영상 유산의 수집과 보존·복원·연구·상영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전문기관으로서, 필름·디지털 영상 등 시청각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6c1bd05fecbb3eabaf7a0aee29c2a65989eb57dd22d4efbc0df72ae5e35fd51" dmcf-pid="Wdun8faezl" dmcf-ptype="general">향후 대중문화예술 명예의 전당과 영상박물관을 연계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해 영상 중심의 기존 기능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자료 수집과 활용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멜로'로 스크린 접수한 구교환, '모자무싸'서 열등감 만렙 감독 변신..4월 18일 첫 방송 확정 03-10 다음 ‘무게 600㎏’ NASA 우주선, 지구 추락 임박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