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세계 1위다! 안세영 36연승 마감에도 빛난 '여제의 품격'..."왕즈이가 더 잘했다, 진심으로 축하" 작성일 03-10 16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3/10/0004042495_001_2026031010161715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3/10/0004042495_002_20260310101617212.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배드민턴포토</em></span></div><br>[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전영오픈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패배의 아픔 속에서도 상대 선수를 먼저 예우하는 성숙한 태도로 세계 1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br> <br>안세영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왕즈이에게 세트 스코어 0-2(15-21, 19-21)로 패배했다. <br> <br>이날 패배는 여러모로 뼈아팠다. 안세영은 이번 경기 전까지 파죽지세의 36연승을 기록 중이었으며, 특히 결승 상대인 왕즈이를 상대로는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천적'이었다. 한국 배드민턴 단식 역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라는 대기록을 목전에 뒀던 안세영은 예상치 못한 완패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br> <br>그러나 경기 직후 안세영이 보여준 태도는 기록보다 더 빛났다. 안세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아쉽게 날이 아니다. 나도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 선수(왕즈이)가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왕즈이의 전영오픈 첫 우승에 축하를 전한다"고 밝히며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br>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3/10/0004042495_003_2026031010161724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배드민턴포토</em></span></div><br>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안세영은 "그래도 버밍엄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기를 돌아보며 더 발전할 부분들도 많다. 경기장에서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되고 나를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다음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재도약을 다짐했다.<br> <br>36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은 멈췄지만, 패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안세영의 긍정적인 자세는 다가올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로쉬, 제39회 스포츠서울배(L) 12마신 차 압승…데뷔 후 파죽의 4연승 03-10 다음 홍석 ‘월간남친’ 특별출연…아이돌로 강렬한 등장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