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75만원' 프리미엄 티켓인데 잔디밭 관람? F1 호주 그랑프리 '바가지 논란'에 팬들 분통 작성일 03-10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0/0001984220_001_20260310092809733.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시즌 포뮬러 원(F1)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 호주 그랑프리가 약 175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을 잔디밭에 방치했다는 이른바 '바가지 논란'에 휩싸이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br><br>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호주 그랑프리를 이런 각도에서 보기 위해 거액을 지불할 수 있을까? 팬들은 경기장에서 의자를 제공받지 못했다며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비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br>매체는 "F! 팬들은 호주 그랑프리 주최 측의 좌석 가격 책정 방식에 대해 '바가지를 썼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0/0001984220_002_20260310092809818.png" alt="" /></span><br><br>논란이 된 건 앨버트 파크 서킷의 8번 코너 인근에 위치한 '클럽하우스' 전용 구역이다.<br><br>호주 그랑프리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방문객들에게 '가장 짜릿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로 소개되며 고급스러운 관람 경험을 약속하는 공간이다.<br><br>실제로 해당 구역의 티켓 가격은 일요일 경주 당일권이 850달러(약 125만원), 3일간의 모든 일정을 포함한 주말권은 무려 1195달러(약 175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책정됐다.<br><br>일반적인 스포츠 경기 관람료를 훌쩍 뛰어넘는 거액을 지불한 팬들은 당연히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서비스와 쾌적한 좌석 환경을 기대했다. 하지만 현장 시설은 처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br><br>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SNS를 통해 운영 실태를 폭로했다. 클럽하우스 티켓을 구매하고도 주최 측이 좌석을 초과판매한 탓에 티켓에 명시된 스탠드 구역에 발도 들이지 못했다는 것이다.<br><br>또 현장 경비원들이 스탠드에 들어가지 못해 갈 곳을 잃은 관중들이 잔디밭에 개인용 의자를 놓는 것조차 제지했다고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10/0001984220_003_20260310092809911.jpg" alt="" /></span><br><br>이 팬이 공개한 사진에는 관람객들이 안전 난간 바로 뒤 잔디밭에 다닥다닥 붙어 앉아 열악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br><br>팬들은 "F1 그랑프리 전체가 이제는 우스꽝스러운 쇼로 전락했다",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는 자동차들은 웃음거리가 됐고, 주최 측은 팬들을 단순히 돈줄로만 보고 있다"고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다.<br><br>앨버트 파크의 클럽하우스는 8번 코너의 역동적인 추월 장면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위치 덕분에 매년 높은 인기를 구가해왔다.<br><br>그러나 수익 극대화에만 눈이 멀어 수용 가능 인원을 고려하지 않은 티켓 초과 판매를 감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r><br>또한 이번 사태로 F1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스포츠라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게 됐다.<br><br>사진=SNS 관련자료 이전 우주선 충돌, 쌍소행성 궤도 넘어 태양 공전까지 바꿨다 03-10 다음 '죽다 살았다' 조재호-산체스-최성원,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 진출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