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할류, 데 리더 압도한 완승… 미들급 컨텐더 경쟁 재점화 작성일 03-10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치밀한 거리 싸움과 안정적인 운영… 경기 내내 주도권 장악</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0/0002507443_001_20260310091614235.jpg" alt="" /></span></td></tr><tr><td><b>▲ </b> 카이오 보할류(사진 오른쪽)는 경기 내내 흐름을 지배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UFC 미들급 인기 파이터 중 한 명인 '너드의 왕' 카이오 보할류(33·브라질)가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으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br><br>보할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있었던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레이니어 데 리더(36·네덜란드)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br><br>이번 승리로 보할류는 지난해 9월 나수르딘 이마보프(29·프랑스)에게 당했던 패배 이후 약 반 년 만에 다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회복했다. 동시에 UFC 미들급 상위권 경쟁에 재진입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br><br>경기 전부터 이번 대결은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난 두 파이터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보할류와, 유도와 주짓수를 강점으로 하는 데 리더의 스타일이 맞부딪히는 흥미로운 매치업이었다.<br><br>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예상과 다른 흐름이 이어졌다. 보할류는 타격과 경기 운영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이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고, 데 리더는 좀처럼 자신의 리듬을 찾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보할류가 전 라운드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며 완승을 거뒀다.<br><br><strong>치밀한 경기 운영… 보할류의 전략이 빛났다</strong><br><br>경기 초반부터 보할류의 전략은 분명했다. 무리하게 승부를 걸기보다 거리 조절과 타격을 통해 흐름을 장악하는 방식이었다. 그는 잽과 로킥을 활용해 상대의 접근을 견제했고, 필요할 때마다 빠른 스텝으로 거리를 벌리며 데 리더의 압박을 무력화시켰다.<br><br>1라운드에서는 탐색전 속에서도 보할류의 정교함이 돋보였다. 데 리더가 초반부터 테이크다운을 노리며 그래플링 싸움을 시도했지만 보할류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테이크다운 방어 이후에는 스트레이트와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키며 라운드 흐름을 가져왔다.<br><br>특히 보할류의 발놀림과 거리 감각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상대가 접근하려는 순간마다 사이드 스텝으로 각도를 바꾸며 공격 기회를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킥과 펀치를 적절히 섞어 공격의 다양성도 보여줬다.<br><br>보할류의 경기 운영 능력은 2라운드 들어서 더욱 돋보였다. 데 리더는 케이지 쪽에서 클린치 상황을 만들려고 했지만 보할류는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간헐적으로 클린치 상황이 만들어지더라도 빠르게 벗어나며 장기전을 피했다.<br><br>타격에서도 보할류가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불필요한 난타전을 피하면서도 정확한 펀치와 킥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데 리더가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카운터를 맞추며 심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br><br>3라운드에서는 경기 운영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무리하게 마무리를 노리기보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관리했다. 체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타격과 클린치를 적절히 활용했고, 위험한 상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결국 세 명의 심판 모두가 30-27을 선언하며 보할류의 완승을 인정했다. 단순한 판정승이 아니라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지배한 승리라는 평가가 뒤따랐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10/0002507443_002_20260310091614295.jpg" alt="" /></span></td></tr><tr><td><b>▲ </b> 더 높은 곳을 원하던 레이니어 데 리더(사진 오른쪽)에게 이번 패배는 뼈아프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데 리더 부진 속 연패… 미들급 경쟁 구도 변수</strong><br><br>반면 데 리더에게 이번 경기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결과였다. 그는 과거 원챔피언십에서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정상급 그래플러로, 서브미션 능력과 압박 전술로 명성을 쌓아온 파이터다.<br><br>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 장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았다. 경기 내내 보할류의 거리 조절에 막혀 그래플링 상황을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 몇 차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성공률이 낮았고, 그라운드에서 위협적인 장면도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다.<br><br>특히 체력과 경기 운영에서도 아쉬움이 드러났다. 데 리더는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공격 빈도가 줄었고, 보할류의 타격을 막아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br><br>이번 패배는 데 리더에게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전 경기에서도 패배를 경험했던 그는 연패에 빠지며 미들급 경쟁에서 입지가 흔들리게 됐다. 미들급은 현재 UFC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체급 중 하나다. 챔피언을 중심으로 여러 컨텐더들이 치열하게 순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연패는 치명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br><br>반대로 보할류에게 이번 승리는 커리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들급의 떠오르는 컨텐더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략적인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기술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경기 후 보할류는 더 높은 순위의 상대와 맞붙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들급 상위 랭커들과의 대결을 통해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승리로 보할류는 다시 상승 궤도에 올라섰다. 미들급 판도가 요동치는 가운데, 그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순위] 남자 핸드볼 H리그, SK호크스 PO 확정… 4위 싸움은 ‘안갯속’ 03-10 다음 디펜딩 챔피언의 탈락. 35년 동안 내려오는 징크스. 시니아코바가 안드레예바 꺾고 16강행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