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기적' 한국 야구, 17년만에 WBC 8강행 작성일 03-10 7 목록 [앵커]<br><br>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br><br>호주전에서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의 승리 요건을 정확히 맞춰, 도쿄돔에서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br><br>일본 도쿄에서 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5점 차 이상의 승리, 실점은 최대 2점까지만 허용되는 마이애미행 비행기.<br><br>벼랑 끝에 선 대표팀은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br><br>한국 야구대표팀이 C조 조별 예선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7대 2로 승리하며 조 2위를 확정, 17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br><br>투런포를 터트린 뒤 "할 수 있다"고 수없이 외친 문보경은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타선을 진두지휘했고, 2회 갑작스레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삭제한 노경은, 끝까지 5점 차 승리를 지켜낸 조병현까지, 모두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br><br><문보경 / 야구 대표팀> "저희가 점수를 많이 뽑아야 하는 부담도 있었고 최소 실점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원팀으로 잘 이겨내서 하나의 대한민국이 되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br><br>자신의 '인생 경기'였다고 토로한 류지현 감독은 눈물을 쏟아내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br><br><류지현 / 야구 대표팀 감독> "많은 생각들이 지금 교차를 하고 있고 그래서 힘든데 그래도 마지막에 선수들이 감독을 살렸습니다. 진짜로 고맙다고, 선수들한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고요."<br><br>승리가 확정되자 글러브로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린 주장 이정후도 북받치는 감정을 쏟아냈습니다.<br><br><이정후 / 야구 대표팀> "살면서 야구했던 것 중에서 제일 오늘이 떨렸던 것 같은데 정말 많은 행운이 좀 깃든 승리인 것 같고, 모든 한국인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했다 보니까 많은 행운들이 정말 우리한테 온 것 같습니다."<br><br>대표팀은 WBC 8강에서 우리 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 30분 D조 1위와 준준결승을 치르는데, 상대는 도미니카공화국이 유력합니다.<br><br>8강에 대한 집념으로 기적의 드라마를 쓴 우리 대표팀은 이제 미국 마이애미로 가 WBC 8강을 준비합니다.<br><br>일본 도쿄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취재 김상윤]<br><br>[영상편집 함성웅]<br><br>[화면제공 Courtesy World Baseball Classic, Inc.]<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AI 구독권 되팔이에 칼 빼든 네이버…"구독중단 피해 막는다" 03-10 다음 ‘16년 만에 메달 보인다’ 백혜진-이용석, 휠체어컬링 준결승 진출!…예선서 꺾은 미국 재회 [2026 밀라노]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