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코르티스 열광하는 영락없는 10대, 하지만 최가온이라 할 수 있는 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으면" [IS 스타] 작성일 03-10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3/10/0003498388_001_20260310060118569.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br><br>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엽떡(엽기 떡볶이), 파자마 파티를 좋아하고, K-팝 그룹 코르티스에 열광하는 앳된 모습의 10대 소녀다. 그러나 속은 누구보다 단단했다. <br><br>최가온(18·세화여고)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10대 친구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10대는 청춘이고, 해볼 수 있는 걸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으면 한다"는 말로 울림을 줬다.<br><br>최가온은 지난달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br><br>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아파트 3층 높이에 뛰어내려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숱한 부상의 위험이 뒤따른다. 실제로 최가온은 2024년 월드컵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1년을 꼬박 재활 치료에만 매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3/10/0003498388_002_20260310060118613.jpg" alt="" /><em class="img_desc">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우승한 최가온이 금메달을 손에 들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올림픽에서도 그는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2차 시기에서도 흔들려 메달권에서 밀려났지만, 3차 시기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고득점을 차지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대회 후 그는 손가락뼈 3개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br><br>포기하지 않고 달린 끝에 세계 정상에 선 그는 "무서울 때도 있지만, 내 꿈이고 내 일이다. 이제는 스노보드가 일상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노보드 꿈나무들을 향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부상 위험이 있고, 해외도 자주 나가야 한다"라면서도 "힘든 걸 즐거움으로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스노보드를 진심으로 좋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3/10/0003498388_003_2026031006011864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메달을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em></span><br><br>세계 정상에 오른 뒤에도 최가온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지금 내 실력보다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싶다. 어리기에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새) 기술을 정해두기보다 해왔던 기술의 난이도를 계속 높이고 싶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최가온은 "경기에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노보드 자체를 잘 다루고 잘 타는, 아무도 못하는 기술을 해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원대한 목표를 밝혔다.<br><br>올림픽파크텔=윤승재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격투기 'GOAT' 백악관 UFC 출전 확정적→깜짝 불발 왜? '분노 폭발' UFC 회장 공개 저격 "내가 거짓말했다고?" 03-10 다음 안세영,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직관 온 가족과 은메달 인증샷…"덕분에 다시 힘 낼 수 있었습니다"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