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김원호, 전영오픈 2연패 ’40년 만의 쾌거' 작성일 03-10 32 목록 <b>배드민턴 男복식 ‘세계 최강’<br>안세영, 왕즈이에 져 준우승</b><br> 안세영의 연승 행진은 깨졌지만, 서승재·김원호가 정상에 서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용을 떨쳤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9일(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전영(全英) 오픈 결승전에서 세계 2위 말레이시아 아론 치아-소위익 조를 2대1(18-21 21-12 21-19)로 꺾고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3/10/0003963487_001_20260310004510334.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와 김원호가 9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무릎을 꿇고 포효하고 있다./AFP 연합뉴스</em></span><br> 지난해 초 7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서승재와 김원호는 전영 오픈에서 2연패(連覇)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1985·1986년 대회 남자 복식을 우승한 박주봉-김문수 조 이후로 40년 만에 이룬 쾌거다. 1899년 시작한 전영 오픈은 배드민턴 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유서가 깊고 권위 있는 대회다. 중국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과 함께 가장 높은 ‘수퍼 1000′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br><br>서승재-김원호는 올해 첫 대회였던 1월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이후 서승재의 어깨 부상으로 두 달 만에 실전에 나섰다. 이날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 조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5점 차까지 뒤지던 1게임 막판 끈질긴 추격으로 18-18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결국 먼저 한 게임을 내주고 어렵게 출발했다. 2게임부터는 서승재-김원호의 흐름이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여유 있게 동률을 만들어 냈고, 3게임에선 박빙의 승부 끝에 16-16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했다. 서승재의 강한 스매시와 김원호의 날렵한 네트 플레이가 돋보였다. 서승재-김원호는 우승을 확정한 뒤 박주봉 대표팀 감독에게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br><br>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전영 오픈 2연패에 도전했던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근 맞대결 10연승을 달리던 세계 2위 왕즈이(중국)에게 0대2로 패배했다. 작년 10월 덴마크 오픈부터 이어오던 36연승 행진도 멈췄다. 여자 복식 세계 4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도 결승에서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에 0대2로 져 준우승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가슴 훅 파인 가죽 의상" 세계 1위 테니스 여제, 코트 밖 과감한 춤 사위 '발칵'... 사발렌카의 '이중생활' 03-10 다음 “스노보드가 삶을 다시 일으켰다”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