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금메달리스트인데, 대체 얼마나 더 잘해지려고? "세상에서 가장 잘 타는 스노보더 되고 싶다" 최가온의 큰 포부 작성일 03-10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0/0002243550_001_2026031000151028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한휘 기자= 금메달로 새 역사를 쓴 최가온(세화여고)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포부를 품었다.<br><br>최가온은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세상에서 가장 잘 타는 스노보더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br><br>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가온은 "지금 타는 보드 실력보다 전체적으로 잘 타고 싶다. 아직 어리고 시간도 많기 때문에 특정 기술을 정해 놓지 않고, 지금의 기술 난이도를 조금 더 높이고 싶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시합에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합 때 성적이 안 나와도 스노보드를 잘 다루고, 아무도 못 하는 기술을 하고 싶다"라며 "성적과 기술, 다 잘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0/0002243550_002_20260310001510334.jpg" alt="" /></span></div><br><br>최가온은 지난달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트렌티노알토아디제주 리비뇨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얻어 전체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br><br>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한 최가온은 하프파이프 '리빙 레전드' 클로이 김(미국)이 갖고 있는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도 17세 3개월의 나이로 경신했다. 아울러 한국 설상종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며 역사를 새로 썼다.<br><br>큰 부상을 딛고 따낸 메달이라 더 값졌다. 악천후 속에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최가온은 1차 시기에서 넘어지면서 큰 충격을 입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다행히 직접 걸어서 밑으로 내려왔지만, 왼쪽 손바닥뼈 골절상을 입으며 경기를 속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0/0002243550_003_20260310001510370.jpg" alt="" /></span></div><br><br>하지만 최가온은 통증을 참고 2차 시기에 나섰다. 다시 한번 기술에 실패하며 암운이 드리웠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기술 난이도를 조금 낮추는 대신 최대한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전략이 맞아떨어졌다.<br><br>최가온은 모든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90.2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88.00점으로 1위를 달리던 클로이 김을 제쳤다. 클로이 김이 마지막 시기에서 착지 실수를 범했고, 그 순간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br><br>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최가온이지만, 만족하긴 이르다. 본인의 '우상'인 클로이 김보다도 어린 나이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로이 김이 8년 동안 정상급 선수로 활약 중임을 고려하면 최가온 역시 앞길이 창창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0/0002243550_004_20260310001510411.jpg" alt="" /></span></div><br><br>최가온은 몸 상태에 관해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어서 많이 나아졌다"라며 "이번 시즌은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가지 않고, 여름에 미국으로 훈련 캠프를 떠날 것 같다. 한동안 보드를 안 타다가 타는 거라 감을 잡으며 안전하게 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br><br>패럴림픽에 출전 한국 선수들에게도 "메달 소식을 들었다. 한국에서 금빛 기운을 담아 항상 응원하고 있다. 다치지 말고, 끝까지 파이팅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한국은 지난 8일 스노보드 남자 하지 장애(SB-LL2) 결선에서 이제혁(CJ대한통운)이 동메달을 수확하고, 같은날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km에서는 김윤지(BDH파라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최가온은 마지막으로 "10대라는 나이가 가장 청춘이고 할 수 있는 걸 많이 해볼 수 있는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다 이루어질 거란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또래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인터뷰를 마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3/10/0002243550_005_20260310001510447.jpg" alt="" /></span></div><br><br>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윙스, 무정자증에 입 열었다 "정관 복원수술 후 8마리..임신 어렵단 말에 충격"(아니근데진짜)[종합] 03-10 다음 강력 경고! "도로 위의 살인마"...한국계 올림픽 스타, 클로이 김 '남친' 마일스 개럿, 9번째 과속 적발, "누구도 피해자 될 수 있어" 03-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