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세상에서 가장 잘 타는 스노보더' 꿈…지금 최고는 '클로이 김'" 작성일 03-09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4045_001_2026030921420773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최초의 설상 종목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세화여고)이 최고의 스노보더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br><br>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최가온은 "올림픽 이후 친구들과 만남이나 미디어 출연 등으로 계속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며 "그동안 해보지 못한 경험을 올림픽 금메달 덕분에 하고 있어서 금메달을 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br><br>최가온은 지난달 열린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br><br>특히 결승 1차 시기에 크게 넘어지며 무릎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를 치르는 투혼을 발휘한 최가온은 3차 시기에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우상이자 절친한 사이인 클로이 김(미국)의 올림픽 3연패를 저지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4045_002_20260309214207793.jpg" alt="" /></span><br><br>최가온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보이 그룹 '코르티스'를 이달 초 청와대 격려 오찬 현장에서 만나 너무나 좋았다고 웃었다.<br><br>그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코르티스로부터 영상 편지를 받은 적이 있는데, 직접 만났을 땐 쑥스러워서 말을 못 했다"라며 "코르티스를 여자들이 더 좋아할 줄 알았는데 청와대에서 보니 남자분들도 많이 좋아하시길래 당황스럽기도 했다"고 했다. <br><br>"요즘 어디를 가나 많이 알아보셔서 깜짝 놀란다"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한 최가온은 "관심을 많이 받는 것은 행복하지만, 친구들이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 것은 안 좋은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br><br>올림픽 중 당한 무릎 부상을 비롯해 손바닥에 골절을 그대로 안고 대회에 임했던 최가온은 회복에 열중하고 있다. 향후 대회 출전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br><br>최가온은 "한동안 보드를 타지 않다가 타는 것이라서 여름 훈련 때는 감각을 살리면서 하던 것들을 위주로 안전하게 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4045_003_20260309214207833.jpg" alt="" /></span><br><br>대회 직후, 에어매트와 같은 하계 시즌 훈련을 위한 시설 보강을 요청했던 최가온은 "아직 단정 지어서 말할 수 없지만,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br><br>'세상에서 가장 잘 타는 스노보더'가 포부라고 밝힌 최가온은 '경기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스노보드를 잘 타고 잘 다루는, 아무도 못 하는 기술을 하는 그런 선수'라고 정의하면서 "양쪽 다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br><br>그러면서 "특정 기술을 한다기보다 보드를 전체적으로 잘 타고 싶다. 아직 어리니까 시간이 많고 가능성이 열려있으니 지금 하는 것에서 난도를 조금씩 높여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br><br>현재까지 최고의 보더로 '클로이 김'을 꼽은 그는 "여자 중에는 클로이 김 언니가 선수로서 모든 면이 가장 멋있고 보드 탈 때 양발을 잘 쓰는 것이 나와 비슷해서 존경한다. 남자 중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일본의 유토 도쓰카 선수가 정말 잘 타는 것 같다"고 꼽았다. <br><br>올림픽 이후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최가온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가운데 친오빠인 최우진이 하프파이프 남자 18세이하부에 출전해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4045_004_20260309214207874.jpg" alt="" /></span><br><br>최가온의 가족은 아버지 최인영씨의 영향으로 모두가 스노보드를 즐겨 방송에 소개된 적도 있을 정도다.<br><br>최가온은 "오빠가 동계체전에서 순위에 못 들 줄 알았는데 금메달을 따서 놀랐다. 금메달을 자랑하길래 무시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어릴 때부터 아빠하고만 외국에 다녀서 외롭기도 했는데, 언제부턴가 오빠가 따라 나와줘서 같이 뛰는 느낌이다. 덕분에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br><br>이어 최가온은 올림픽 이후 이탈리아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동계패럴림픽 선수단을 향해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신 것을 봤다. 축하드리고 계속 금빛 기운을 보내겠다"면서 "다치지 말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주 3일 근무, 하루 2시간 일한다” 신입 사원 난리나겠네…유명 회장 충격 ‘발언’ 03-09 다음 설상 종목 최초 '금' 스노보드 최가온…"국내 훈련 환경도 나아지길"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