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할 용기도 필요하다"…'스마일리' 김윤지의 강인함 작성일 03-09 21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동계 패럴림픽 한국 여자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바이애슬론 김윤지 선수. 긴장할 때도, 잘 안될 때도 언제나 웃어서 '스마일리'로 불리는데요. "실망할 용기도 필요하다"는 말로 감동을 줬습니다.<br><br>이희정 기자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만났습니다.<br><br>[기자]<br><br>언제나 웃는다 해서 '스마일리'로 불리는 김윤지도 시상식에선 울컥했습니다.<br><br>[김윤지/노르딕 스키 대표팀 : 살짝 저는 울 뻔했어요. 눈물이 나더라고요. 울지는 않았습니다.]<br><br>앞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km에서 4위를 한 뒤 "실수에 매몰되지 말자"던 다짐은 스프린트 12.5km에선 성공의 주문이 됐습니다.<br><br>중간에 한때 5위까지 처졌다 역전극으로 이어졌습니다.<br><br>[김윤지/노르딕 스키 대표팀 : 즐겨라, 경험하고 와라, 뭐 실패하는 것도 다 경험이고…]<br><br>선천성 척수 손상이라는 장애가 있어 세 살 때 재활 목적으로 시작한 수영,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수로 보폭을 넓혔고 중학교 1학년부터 겨울엔 스키를 타기 시작했습니다.<br><br>"한계에 선 긋지 말자"던 말은 스무 살에, 첫 패럴림픽에서 꿈을 실현하는 자기 예언이 됐습니다.<br><br>[김윤지/노르딕 스키 대표팀 : 요즘은 좀 실망하는 용기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패해도 제 운동이 다 끝난 거는 아니니까…]<br><br>김윤지에게 첫 패럴림픽 무대는 어떤 의미일까?<br><br>[김윤지/노르딕 스키 대표팀 : (첫 패럴림픽은) 또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의 운동에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br><br>김윤지는 경기 일정이 없는 오늘 오전부터 다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br><br>내일 주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갑니다.<br><br>[화면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br>[영상취재 이현일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자막 심재민] 관련자료 이전 '황금콤비' 서승재-김원호, 40년 만에 전영오픈 2연패 03-09 다음 마라톤에서 이런 일도?…골인 직전 추월, 뒤바뀐 '금-은'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