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부상 투혼' 최사라, 슈퍼대회전도 1.48초 차로 메달 불발 작성일 03-09 2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남은 경기 후회 없이 하겠다"…황민규는 슈퍼대회전 완주해 8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AKR20260309168800007_01_i_P4_20260309194620532.jpg" alt="" /><em class="img_desc">알파인스키 최사라와 어은미 가이드<br>[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무릎 부상을 딛고 설원을 질주한 최사라(현대이지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두 번째 레이스에서도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br><br> 최사라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서 어은미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분21초17을 기록했다. 완주한 8명의 선수 중 5위다.<br><br> 지난 7일 첫 번째 경기였던 활강에서 3위에 1초58 뒤진 4위에 올라 아쉬움을 삼켰던 최사라는 이번에도 메달권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 <br><br> 3위 알렉산드라 렉소바(슬로바키아·1분19초69)와는 불과 1초48 차이였다.<br><br> 금메달은 1분14초84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키아라 마첼이 차지했고, 은메달은 1분15초44의 페로니카 아이그너(오스트리아)에게 돌아갔다. <br><br>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3위를 달리며 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최사라는 지난달 훈련 중 무릎을 다쳤다. <br><br> 재활을 거쳐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지만, 제 기량을 100% 발휘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br><br> 시각장애 부문은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가이드가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춘다. <br><br> 가이드가 코스를 먼저 출발해 슬로프를 내려오며 블루투스 마이크로 지형 변화와 위기 상황 등을 전달하면, 선수가 그 목소리에 의지해 질주하는 방식이다. <br><br> 두 선수 사이의 간격이 일정 거리 이상 벌어지면 실격 처리될 만큼 '바늘과 실' 같은 완벽한 호흡이 필수적이다.<br><br> 어은미 가이드와 함께 출발한 최사라는 이날 첫 구간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통과했지만, 이후 작은 실수가 나오면서 점차 순위가 밀렸다.<br><br> 최사라는 10일 열리는 복합 경기에서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br><br> 최사라는 경기를 마친 뒤 "기문을 통과할 때 라인에 더 가깝게 탔으면 기록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다쳤던 무릎이 아까 경기 중 조금 뒤틀려 통증이 있지만, 남은 경기 보완해서 후회 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어은미 가이드는 "사라가 다치지 않고 모든 종목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다. 사라 상태를 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습한 대로, 실수를 하나하나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AKR20260309168800007_02_i_P4_20260309194620538.jpg" alt="" /><em class="img_desc">알파인스키 황민규와 김준형 가이드<br>[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span><br><br> 이어 열린 남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에서는 '베테랑' 황민규(SK에코플랜트)가 김준형 가이드와 함께 1분18초28을 기록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 지난 7일 활강 경기에서 넘어지며 완주에 실패했던 황민규는 이날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한 뒤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br><br>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황민규는 주 종목인 대회전(13일)과 회전(15일)에서 개인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br><br> 황민규는 "패럴림픽에 3번 출전했는데 김준형 가이드랑 하면서 제가 대회를 정말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활강에서는 완주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완주해서 기쁘다"고 흐뭇하게 웃었다.<br><br> 이어 "패럴림픽 직전 월드컵 대회 회전,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따 자신감이 생겼다. 연습해온 것을 100% 발휘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유쾌하게 각오를 밝혔다.<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158cm 日 피겨 왕자, 최고 미녀 스케이터와 열애→아이스댄스 연습 '화제'…韓 아이브 'LONE DIVE' 주제곡? "올림픽 나가자" 응원까지 03-09 다음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3년 만의 부활…"공정한 뉴스 전달하겠다"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