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평양마라톤 돌연 취소…여행사 "취소사유 정보 없어" 작성일 03-09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3/09/PYH2025040703900004200_P4_2026030919352310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열린 평양 국제마라톤경기대회<br>(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일성 생일을 맞아 지난 6일 제31차 평양국제마라톤경기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2025.04.07 <br>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던 평양국제마라톤대회를 돌연 취소했다.<br><br> 대회 공식 파트너사인 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s)는 9일 홈페이지에 "2026년 평양국제마라톤이 개최되지 않게 되었음을 참가자들에게 알려드리게 돼 유감"이라며 북한 육상협회로부터 취소 결정을 전달받았다는 공지를 올렸다.<br><br> 고려투어는 '몇 가지 사유'로 대회를 취소한다는 육상협회 측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취소 사유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위 공지의 내용 이상으로 제공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br><br> 그러면서 "이 결정은 대회 주최 측보다 상위 기관에서 내려진 것으로 이해한다"며 "취소는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br><br> 대회 참가자들이 지불한 예약금은 약관에 따라 전액 환불된다고 고려투어는 덧붙였다.<br><br> 북한은 1981년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태양절)을 기념해 평양 시내를 달리는 국제 마라톤대회를 열고 체제 선전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회로 활용해 왔다.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년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됐다.<br><br> 북한은 올해에도 4월 5일에 대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고려투어를 통해 대회 참가 상품을 홍보하고 외국인 참가자도 모집했다.<br><br> 최근 관광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북한 당국이 대회를 한 달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 결정을 내린 배경은 불분명하다. <br><br> 올해 대회가 예정대로 열렸다면 최근까지 러시아인 단체 관광객에 한정됐던 외국인 관광 재개방에 대한 북한 당국의 의지를 보여줄 '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었다.<br><br>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노동당 9차 대회에서도 관광업을 "나라의 경제 장성과 문명 발전을 추동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만들라고 지시한 터였다.<br><br> 일각에서는 미국의 이란 침공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취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br><br> kimhyoj@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연과 이혼' 황재균, 또 또 재혼 언급…은퇴 후 아쉬움 남는 행보 [TEN스타필드] 03-09 다음 '아! 1.48초' 알파인스키 최사라, 슈퍼대회전도 5위로 메달 불발[2026 동계패럴림픽]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