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48초' 알파인스키 최사라, 슈퍼대회전도 5위로 메달 불발[2026 동계패럴림픽] 작성일 03-09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황민규, 슈퍼대회전은 완주…8위 차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02079491_web_20260309193239_2026030919361668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최사라가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코르티나담페초=뉴시스]김희준 기자 = 무릎 부상을 딛고 설원을 질주 중인 최사라(현대이지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두 번째 레이스에서도 메달에 닿지 못했다. <br><br>최사라는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서 어은미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분21초17을 기록, 완주한 8명 중 5위에 자리했다. <br><br>지난 7일 활강에서 1분29초03으로 3위에 1초58 뒤진 4위가 돼 아깝게 메달을 놓쳤던 최사라는 이번에도 3위와 격차가 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알렉산드라 렉소바(슬로바키아·1분19초69)와 1초48 차이였다.<br><br>키아라 마첼(이탈리아)가 1분14초84로 금메달을, 페로니카 아이그너(오스트리아)가 1분15초44로 은메달을 땄다. <br><br>2003년생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당시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던 최사라는 당시 대회전 11위, 회전 10위로 첫 패럴림픽을 마쳤다. <br><br>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메달 7개를 수확한 최사라는 월드컵 랭킹 3위를 달려 이번 패럴림픽 메달 기대주로 꼽혔다. <br><br>그러나 부상 악재를 만났다. 지난달 프랑스 틴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다 무릎을 다쳤다. <br><br>약 한 달 동안 재활을 거쳐 패럴림픽 무대에 섰지만,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br><br>어은미 가이드와 함께 출발한 최사라는 첫 구간을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통과했지만, 이후 작은 실수가 나오면서 순위가 밀렸다. <br><br>알파인 스키 시각장애 부문은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가이드가 팀을 이룬다. 개인 종목인 비장애인 알파인 스키와 가장 큰 차이다. 가이드는 선수의 길을 안내하는 동료다.<br><br>가이드는 코스를 먼저 출발해 슬로프를 내려오며 블루투스 마이크를 통해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 선수에게 지형 변화, 위기 상황 등을 전달한다.<br><br>두 선수 사이의 거리도 중요하다. 일정 간격 이상이 벌어지면 실격 처리가 되기 때문에 적정한 거리 유지가 필수다.<br><br>경기를 마친 뒤 최사라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기문을 통과할 때 라인에 더 가깝게 탔으면 기록이 더 잘 나왔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br><br>활강 경기를 마치고 "작은 차이가 쌓이면서 1초가 된다. 0.1초씩 줄여야한다"고 말했던 최사라는 "하나의 턴이라도 깔끔하게 하면 0.5초까지도 줄일 수 있다. 한 부분의 작은 실수라도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br><br>최사라는 무릎 상태에 대해 "아까 멈추면서 다쳤던 무릎이 조금 뒤틀렸다. 통증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며 "패럴림픽을 한 달 앞두고 다쳐서 아쉬움은 있지만, 열심히 재활해 그나마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02079492_web_20260309193336_2026030919361668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황민규와 김준형 가이드가 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서 레이스를 마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어은미 가이드는 "둘 다 활강보다 전반적으로 자신감 있게 탔다. 그러나 기문을 통과할 때 멀어지는 부분이 있어 감속이 많이 되지 않았나 한다"고 밝혔다. <br><br>최사라는 10일 열리는 복합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br><br>최사라는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남은 경기 후회없이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br><br>어은미 가이드는 "(최)사라가 다치지 않고 모든 종목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다. 사라 상태를 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습한대로, 실수를 하나하나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r><br>이어 열린 알파인 스키 남자 슈퍼대회전 시각장애 부문 결선에 나선 황민규(SK에코플랜트)는 김준형 가이드와 호흡을 맞춰 1분18초28을 기록, 8위에 자리했다. <br><br>지난 7일 활강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완주에 실패한 황민규는 이날은 무난한 레이스를 펼쳐 결승선을 무사히 통과했다. <br><br>결승선을 통과하며 두 팔을 번쩍 들고 기뻐했던 황민규는 "활강에서 완주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는 완주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고, 김준형 가이드는 "관중이 있는 대회에서 완주하니 기분이 좋더라. 완주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경험을 얻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br><br>레이스 시작 전 중계 화면을 바라보며 가이드 조끼가 작다는 표현을 했던 김준형 가이드는 "화면에 나왔나요?"라고 반문하더니 "5000만 국민이 제 배를 다 봤네요"라며 껄껄 웃었다.<br><br>둘은 2022년 12월부터 호흡을 맞춰 남다른 궁합을 자랑한다. <br><br>황민규는 "패럴림픽에 3번 출전했는데 김준형 가이드랑 하면서 대회를 정말 즐긴다는 생각이 든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김준형 가이드는 "(황)민규 형이 저를 잘 받아준다. 뭔가를 같이 해보자고 하면, '그러자'고 답한다. 호흡이 좋은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br><br>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동계패럴림픽에 나선 황민규는 주종목인 대회전(13일), 회전(15일) 경기에서 더 높은 곳을 노린다. <br><br>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복합에서 기록한 7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br><br>황민규는 "패럴림픽 직전 월드컵 대회 회전, 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따 자신감이 생겼다. 연습해온 것을 100% 발휘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유쾌하게 각오를 드러냈다.<br><br> 관련자료 이전 北, 내달 평양마라톤 돌연 취소…여행사 "취소사유 정보 없어" 03-09 다음 릴리 콜린스, 오드리 헵번 전기영화 캐스팅 두고 갑론을박.. 헵번 子는 만족 [할리웃통신]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