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2주 만에 우승' 조세혁-조민혁 형제조, 전국종별테니스 18세 복식 정상 등극 작성일 03-09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3/09/20260309181830048586cf2d78c682112342079_20260309185110066.png" alt="" /><em class="img_desc">조세혁, 조민혁 형제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em></span> 부상으로 잃었던 시간이 무색하게 코트 위의 조세혁은 건재했다.<br><br>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막을 내린 하나증권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 이하 남자 복식 결승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소속의 조세혁(2008년생)·조민혁(2009년생) 형제조가 도겸·박우주(안동고) 조를 2-0(6-2, 6-3)으로 완파하며 정상을 밟았다.<br><br>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타이밍에 있다. 조세혁은 지난 4개월간 발목과 팔 인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있었다. 재활을 마치고 전열에 복귀한 지 불과 2주라는 그 짧은 시간 만에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낸 것이다. <br><br>경기를 직접 지켜본 윤용일 미래국가대표 전임 감독은 "공 파워가 무시무시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다만 "지구력 보완이 숙제"라고 덧붙여 완전한 부활을 위한 과제도 분명히 했다.<br><br>2022년 윔블던 14세 이하 단식을 제패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던 조세혁은 오히려 그 이력을 스스로 내려놓는 자세를 택했다. "윔블던 우승은 다 잊고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할 일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의 영광에 기대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br><br>형제 모두 국내 주니어 랭킹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는 사실도 눈길을 끈다. 조민혁이 1위, 조세혁이 3위. 형제가 동반으로 국내 정상급에 포진한 구도 자체가 이례적이다. <br><br>두 선수의 성장 궤적이 어디에서 교차하고 또 어디에서 벌어질지 한국 남자 테니스의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생겼다. 관련자료 이전 “가족들을 위해 싸운다” 급소도 두 번이나 맞고, 구토도 했지만...전직 챔피언 가브란트가 말하는 가장의 무게 [현장인터뷰] 03-09 다음 "청년의 첫 직장을 만들다"... 두나무 '업비트 넥스트 잡', 자립준비청년 1421명 사회 첫걸음 지원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