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을 알리기 위해서죠" '2관왕' 표정민의 이유 있는 퍼포먼스 작성일 03-09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동계체전 2관왕 등극하며 패기 넘어선 실력 보여준 의성군청 표정민... "국가대표 탈환 다시 목표로"</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9/0002507411_001_20260309175110170.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경기에서 일반부 2관왕에 오르며 쇼맨십 못잖은 실력을 보여줬던 의성군청 표정민 선수.</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올림픽이 끝난 직후 열린 지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종목에서 돋보인 선수가 있었다. 성인부 2관왕을 차지하며 그야말로 최고의 감각을 보여줬던 '의성 BTS의 안경남', 표정민(의성군청)이 주인공이었다.<br><br>2월 2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끝난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의성군청이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창단 첫 성인 남자부 대회에 나섰던 의성군청 남자 팀(정병진·김효준·표정민·김진훈)은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시청을 연장전 끝에 꺾으며 웃었고, 의성군청의 표정민과 방유진도 믹스더블에서 우승을 거두며 2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br><br>지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당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퍼포먼스가 크고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던 표정민은 단순히 패기 좋은 선수가 아닌, 실력을 겸비한 선수라는 점을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확실히 알렸다. 표정민은 "우리의 목표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며 이번 시즌 국가대표를 향한 의지를 알렸다.<br><br><strong>'의성 BTS', 슈퍼리그 이어 동계체전도 제패했다</strong><br><br>이번 겨울 국내 남자 컬링 최강팀은 의성군청이었다. 지난 가을 '베테랑 스킵' 정병진을 영입한 의성군청은 11월 열린 회장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1월 끝난 2025-2026 KB금융 컬링 슈퍼리그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베테랑 스킵의 영입 효과, 그리고 국가대표 경력을 거쳤던 젊은 선수들의 기량 증대의 덕을 든든히 보았다.<br><br>특히 경북체육회(스킵 김창민)과 치른 동계체전 경북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면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된 점도 의성군청에 있어 기쁜 일이었다. 창단 이전이었던 대학 선수 시절 김진훈·표정민·김효준 등의 구성원이 동계체전 일반부에 나선 적은 있지만, 팀을 대표해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br><br>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의성군청은 어려운 대진표를 뚫었다. 16강부터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8강에서부터 베테랑 팀 강원도청을 만나 9대 6으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결승에서는 서울시청을 만나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지난한 승부를 거친 끝에 최종 스코어 8대 6으로 우승을 거뒀다.<br><br>표정민은 남자 4인조 경기에 앞서 열린 믹스더블 경기에서도 우승했다. 방유진과 한 팀으로 믹스더블 조를 꾸린 표정민은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의 박유빈 - 김정민 조를 12대 4의 큰 점수 차이로 꺾으며 우승을 거둔 것. 표정민은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br><br>세컨드 포지션에서 투구 감각이 부쩍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스위핑 실력 역시 높아지며 최근 남다른 감각을 보여줬던 표정민. 특히 자신의 전략과 샷 감각이 중요한 믹스더블 종목에서의 우승은 표정민이 지난 국가대표 시기보다 한 단계 위로 올라왔음을 증명하는 장면이기도 했다.<br><br><strong>"세 번의 우승에 안도 않을 것... 2년 만에 국가대표 탈환하겠다"</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09/0002507411_002_20260309175110293.jpg" alt="" /></span></td></tr><tr><td><b>▲ </b> 지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승에서 우승을 거두며 선전했던 의성군청 남자 팀. 왼쪽부터 김진훈·표정민 선수.</td></tr><tr><td>ⓒ 박장식</td></tr></tbody></table><br>대회가 끝난 후 표정민은 "의성군청 실업팀을 창단한 후 첫 체전이어서 부담과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우리가 준비를 잘 했기에 우승을 거뒀다. 서로를 믿었기에 절대 진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며, "특히 (정)병진 형이 결승 연장전에서 마지막 샷을 던질 때도 우리는 우승할 것이라고 믿고 경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내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서 컬링을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버릇처럼 이야기하는 표정민은 본인의 말답게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중요한 샷마다 큰 리액션을 보이고, 남다른 포즈를 보였다.<br><br>표정민은 "실업팀 신분으로 거둔 첫 우승이기에 더욱 기뻤다. 전국동계체육대회가 한국선수권 다음으로 중요한 시합이라고 생각하는 데다, 지역 예선을 거쳐야 했기에 부담이 컸다"고 말하며 2관왕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방유진 선수도, 남자 팀 선수들과 이동건 코치님, 그리고 의성군청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겸손함을 보였다.<br><br>그러며 표정민은 "우리가 회장배 대회라던가, 슈퍼리그와 동계체전에서 우승했다고 안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두 대회 우승은 우리가 잘 해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팀이 될 수 있는 계기였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2년 만에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했다.<br><br>2년 만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목표를 잡은 의성군청 남자 팀은 지난해 주니어 컬링 세계선수권에서 8년 만의 4강 신화를 이룬 김대현을 최근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에도 나섰다.<br><br>표정민은 "지금까지 보면 그 과정이 좋다. 준비하던 대로 잘 하면 4월 열릴 의성군수배 대회는 물론,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편하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br> 관련자료 이전 국기원, 해외 51개국 파견사범 보수교육 돌입 03-09 다음 ‘36연승 마감 + 전영오픈 2연패 실패’ 그럼에도 박수 보낸 배드민턴 최강…안세영, 中 왕즈이 첫 우승에 “너무 축하해”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