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승재-右원호 버틴 코트, 빈틈 없다…40년 만에 전영오픈 2연패 작성일 03-09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3/09/2026030916132967446_1773040409_0029500805_20260309163411142.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와 김원호가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남자복식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채 밝게 웃고 있다. AP뉴시스</em></span><br>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배드민턴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남자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남자복식 조가 전영오픈 2연패를 거둔 건 40년 만이다. 지난해부터 재결합한 서승재와 김원호는 왼손과 오른손잡이로 시너지를 내며 극강의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끝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2위) 조에 게임 스코어 2대 1(18-21 21-12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들 조는 지난해 전영오픈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복식의 전영오픈 2연패는 1985년과 1986년 우승한 박주봉-김문수 조 이후 처음이다.<br><br>1게임을 내준 서승재와 김원호는 2게임부터 경기 템포를 빠르게 끌어올려 주도권을 가져왔다. 3게임에선 김원호가 절묘한 네트플레이를, 서승재가 강력한 스매싱을 구사하는 특유의 전·후위 공격까지 되살아나면서 1시간3분의 혈투 끝에 경기를 뒤집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3/09/2026030916152767454_1773040527_0029500805_20260309163411145.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와 김원호가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AP뉴시스</em></span><br>올라운더 유형인 두 선수는 역할을 세세히 나누지 않고도 빈 곳을 메우는 강점을 지녔다. 왼손을 쓰는 서승재와 오른손잡이 김원호가 만나 코트를 커버하는 범위가 넓다. 복식 전문가인 박주봉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것도 이들의 성장을 부추긴 배경이 됐다. 최근 남자복식 경기는 빠르고 강한 드라이브와 스매싱이 주를 이룬다. 이를 간파한 박 감독은 서승재-김원호 조에 강약 조절을 가미한 템포 플레이를 해법으로 제시했다.<br><br>유망주 시절 한 팀을 이뤘던 서승재와 김원호는 지난해 1월 다시 뭉쳤다. 재결합 6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이들은 지난해 BWF 월드투어 단일 시즌 최다 11승을 합작하며 전성시대를 열었다.<br><br>한국 단식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안세영(삼성생명·1위)은 이날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에게 0대 2로 졌다. 국제 대회 무패 행진은 36연승에서 멈췄다.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도 결승에서 류성수-탄닝(중국) 조에 0대 2로 패했다.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 전영오픈 2연패 03-09 다음 프로당구 '최고 별'은 누구…17일 'PBA 골든큐 어워즈' 개최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