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역전 ‘올림픽金’ 최가온 “다음 목표는 ‘최고 보더’…기술 난도 높일 것” 작성일 03-09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9일 미디어데이서 올림픽 후 일상과 향후 목표 밝혀<br>개학식 후 여고생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 보내고 있어<br>부상으로 당분간 대회 출전 못해…치료 후 美서 훈련 계획<br>“난도 조금씩 높일 것…성적보다 보드 잘 타는 게 목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09/0004597253_001_2026030915411589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메달을 깨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지금보다 더 실력을 갈고 닦아서 ‘세상에서 가장 잘 타는 보더’로 거듭나고 싶어요. 아직 어려 시간이 많고 가능성이 열려있으니 난이도를 조금씩 높여나가겠습니다.”<br><br>‘여고생 스노보더’ 최가온(18·세화여고)은 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주인공이다.<br><br>하지만 당분간 파이프 위에서의 그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올림픽 이후 검진에서 세 군데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돼 치료 후 회복 중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대회는 나가지 않고 회복 상황에 따라 미국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최가온은 “한동안 보드를 타지 않다가 타는 것이라서 여름 훈련 때는 감각을 살리면서 하던 것들을 위주로 안전하게 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br><br>최가온은 2월 13일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김(미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져 무릎을 다친 상태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마지막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획득하며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역전 드라마를 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09/0004597253_002_20260309154115922.jpg" alt="" /><em class="img_desc">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왼쪽 세 번째)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격려사에 대해 답사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금메달을 따낸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전할 때는 천상 여고생이었다. “요즘 어디를 가나 많이 알아보셔서 깜짝 놀라고 행복하다. 청와대 격려 오찬에 참석한 게 인상 깊었는데 (평소 좋아했던)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오찬 축하 공연을 보게 돼 더 기분이 좋았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코르티스로부터 영상 편지를 받은 적이 있는데 직접 만났을 땐 쑥스러워서 말을 못 했다”. 현재는 세화여고로 돌아가 평범한 여고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친구들과 약속한 ‘파자마 파티’를 하며, 엽떡(엽기 떡볶이) 로제맛과 마라탕을 이틀 내내 먹었다”며 웃어 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3/09/0004597253_003_20260309154115950.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이 2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우승한 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고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연합뉴스</em></span>최가온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패럴림픽 선수단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은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제혁(CJ대한통운)이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하지 장애(SB-LL2)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그는 “메달을 획득하신 것을 봤다. 축하드리고 계속 금빛 기운을 보내겠다”면서 “다치지 말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불발…'만년 2인자' 왕즈이 우승 03-09 다음 [르포] "이미 알파고 넘었다"…이세돌 놀라게 한 AI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