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싶으면 선거용 사진 찍을 때 왼쪽을 바라보라” 작성일 03-0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5q7fMDg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9559df7278b1386c380fde844067392bb3c1fd8d6dbd7c9d71f990efacf2ea" dmcf-pid="W1Bz4Rwa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캐나다 리자이나대 연구팀이 사용한 일부 사진. /리자이나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9/chosun/20260309152403991cuvy.jpg" data-org-width="799" dmcf-mid="xssrvX9U5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9/chosun/20260309152403991cu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캐나다 리자이나대 연구팀이 사용한 일부 사진. /리자이나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21dc3adfc24af44690168f18b606cc6dc604e449f9b9a03d6cb5a29e2073bc" dmcf-pid="Ytbq8erNHc" dmcf-ptype="general">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벌써부터 선거 벽보용 사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예년 선거에서 대다수 후보들은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을 선호했다. 선거용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을 어느 쪽으로 돌리느냐가 실제 유권자의 투표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해외에서 화제다.</p> <p contents-hash="e41635f7ca2e939d63940b8b8e58a59786af5a62bd3c3b2c102394c0a7a5c13e" dmcf-pid="GFKB6dmj1A" dmcf-ptype="general">캐나다 리자이나대 연구팀이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정치인의 사진 포즈와 유권자 선택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dcd7e66d5eaedf755c308e7ed439df6162896ae8915c860d7468280ad743d30" dmcf-pid="H39bPJsAX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같은 인물을 두 방향에서 촬영한 얼굴 사진을 실험 참가자들에게 보여줬다. 하나는 인물의 왼쪽 볼이 더 보이게 찍은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오른쪽 볼이 더 보이게 찍은 사진이다. 연구팀 분석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왼쪽 얼굴이 더 보이는 사진을 친근하게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투표 의사를 물었을 때는 오른쪽 얼굴이 더 보이는 사진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ff07072707275ad889cfd9b3f1c324113e23aa2fac4f9bc57c95d4dac1669b10" dmcf-pid="X02KQiOcGN" dmcf-ptype="general">얼굴을 살짝 왼쪽으로 돌려 찍으면 오른쪽 뺨이 더 많이 보이는데, 이런 사진이 표를 더 얻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기고 싶으면 선거용 사진 찍을 때 왼쪽을 바라보라”는 의미다.</p> <p contents-hash="b7376951aeb6b4977026a505e781bc53c46d4943667f214a5dd23da9f8f1e034" dmcf-pid="ZpV9xnIkY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친근한 인상을 주는 얼굴과 실제 투표 선택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가 인간의 뇌 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했다. 사람의 감정을 담당하는 뇌 영역은 주로 오른쪽 뇌 반구에 있는데, 이 뇌는 얼굴의 왼쪽 근육을 더 많이 조절한다. 이 때문에 왼쪽 얼굴이 미묘한 표정 변화나 감정을 더 강하게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19세기 찰스 다윈도 얼굴의 좌우에서 감정 표현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관찰한 바 있다. 미술사 연구에서도 인물 초상화의 상당수가 왼쪽 얼굴을 더 많이 보여주는 구도로 그려진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bea2b6f344c07ccd115c24ce2d7cf6b9cffca332673a62ba895e55232982746" dmcf-pid="5Uf2MLCE5g"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캐나다 하원 의원 338명의 공식 사진을 조사한 결과, 왼쪽 얼굴을 더 많이 보여주는 사진이 44%로 가장 많았다. 오른쪽 얼굴 사진은 36%, 정면 사진은 20%였다. 유권자가 선호하는 포즈와 다른 방향의 사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734dc752464886af0bdd9d4371ea2487218f3c88fe807377f4dcf1491a8c5830" dmcf-pid="11Bz4RwaY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정치인의 얼굴 사진은 짧은 순간에 비언어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선거 전략 측면에서는 오른쪽 얼굴을 더 보여주는 사진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번 실험 참가자가 100명 이하 규모인 점을 들어 연구 결과를 일반적인 선거 상황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설민, 가수 인생의 골든 타임 연다...오늘(9일) 신보 ‘Golden Time’ 발매 03-09 다음 AI 기후 예측·인공 강수…구름챔버에서 답 찾는다 [지금은 기후위기]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