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베를린이 올보르 꺾고 A조 1위 확정 작성일 03-09 13 목록 독일의 강호 베를린(Füchse Berlin)이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 A조 1위를 조기 확정 지었다.<br><br>베를린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덴마크 올보르의 Sparekassen Danmark Arena에서 열린 2025/26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올보르(Aalborg Håndbold)를 35-31로 제압했다.<br><br>이날 승리로 베를린은 11승 2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올보르는 9승 1무 3패(승점 19점)로 조 2위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3/09/0001115294_001_2026030914311553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Machineseeker EHF 남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베를린과 올보르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조 1위 자리를 둔 정면승부답게 전반전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양 팀 모두 1점 차 이상의 격차를 벌리지 못할 만큼 팽팽했다. 특히 양 팀의 라이트백인 마즈 혹서(Mads Hoxer)와 마티아스 기젤(Mathias Gidsel)이 각각 4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br><br>전반 종료 직전, 하쿤 아브 테이굼(Hákun av Teigum)이 오른쪽 윙에서 어려운 각도를 뚫고 득점에 성공하며 베를린이 16-15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들어 베를린의 수문장 데얀 밀로샤블리예프(Dejan Milosavljev)의 결정적인 선방이 빛을 발했다. 베를린은 잠시 3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홈팀 올보르의 반격에 밀려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동점을 허용했다.<br><br>하지만 승부처에서 베를린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0분 사이에 두 번이나 ‘3연속 득점’을 몰아친 베를린은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6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조 1위 확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br><br>베를린의 레프트백 라세 안데르손(Lasse Andersson)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우리가 한동안 추구해 온 기술적인 수준에 도달했고, 동시에 실책을 최소화했다. 이렇게 경기를 풀어나갈 때 우리는 정말 이기기 힘든 팀이 된다. 후반전에 우리 골키퍼가 상대의 공세를 막아냈고, 우리는 계속해서 몰아붙인 끝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br><br>올보르의 피벗 시몬 할드(Simon Hald)는 “결정력이 부족했고 기술적인 실책이 너무 많았다. 일부 상황에서 마음이 급해 잘못된 판단을 내렸고, 상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응징했다. 베를린이 우리보다 더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이길 수 있다고 믿었기에 이번 패배가 더욱 아쉽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한국 산악스키,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출전 플랜 03-09 다음 세계최강 조명우 출전…국토정중앙배 당구대회 11일 양구 개최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