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도 숨 고른다"... 안세영, 왕즈이에 발목 잡혀 전영오픈 준우승·36연승 마침표 작성일 03-09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범실과 불운 겹친 결승전... 강철 멘탈' 안세영도 흔들렸다<br>왕즈이의 행운·집중력 앞세운 반격... 전영오픈 2연패 좌절<br>36연승 행진 멈췄지만 마지막까지 추격... '여제의 저력'은 여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3/09/0000149974_001_20260309134111520.png" alt="" /><em class="img_desc">36연승을 달리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승 행진과 대회 2연패 도전은 멈췄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br><br>[STN뉴스] 류승우 기자┃36연승을 달리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연승 행진과 대회 2연패 도전은 멈췄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br><br><strong>'철벽' 안세영 흔들린 날…범실과 불운 겹쳤다</strong><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의 무패 행진이 결국 멈춰 섰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에 세트 스코어 0-2(15-21, 19-21)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br><br>이날 경기는 평소의 안세영답지 않은 흐름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잦은 범실이 이어졌다. 평소 좀처럼 보기 힘들던 서브 미스가 나왔고, 특유의 정교한 스트로크와 헤어핀도 라인을 벗어났다. 비디오 판독(챌린지)마저 번번이 상대의 손을 들어주며 흐름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br><br><strong>네트 맞고 떨어진 행운…왕즈이 쪽으로 기운 승부</strong><br><br>1세트를 15-21로 내준 안세영은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왕즈이의 공격은 네트를 맞고 굴절돼 코트 안으로 떨어지는 등 행운이 따랐고, 라인을 스치는 아슬아슬한 샷들이 연달아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면 안세영의 공격은 몇 차례 라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br><br>결승답게 팽팽한 흐름 속에서도 미세한 운과 집중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br><br><strong>챔피언십 포인트서 4연속 득점…'여제의 저력' 빛났다</strong><br><br>패색이 짙어지던 순간에도 안세영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2세트 15-20, 상대의 챔피언십 포인트 상황에서 안세영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정확한 공격으로 내리 4점을 따내며 19-20까지 추격했다. 한때 왕즈이를 상대로 10연승을 거두며 '천적'으로 군림했던 기억 때문인지, 왕즈이의 표정에서도 긴장이 엿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왕즈이의 대각선 공격이 코트 구석에 꽂히며 승부가 그대로 마무리됐다.<br><br><strong>36연승 마침표…전설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strong><br><br>이번 패배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이어오던 10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우승을 포함해 이어오던 36연승 행진에도 쉼표가 찍혔다.<br><br>지난해 11차례 우승을 거두며 '전설적인 시즌'을 보냈던 안세영에게 이번 패배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하지만 세계 최강을 상징하던 연승 기록의 끝에서 보여준 끈질긴 추격은 여전히 '여제'다운 모습이었다.<br><br>패배의 순간에도 코트를 바라보며 잠시 숨을 고른 안세영.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의 눈빛은 다음 승부를 향해 이미 향하고 있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 3강'은 세계가 인정하는 K-AI 기업 키우는 것” 03-09 다음 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대국…이번엔 '협력'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