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4년 뒤, 더 잘 타는 선수가 목표" 작성일 03-09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br>"청와대 방문 K팝 그룹 코르티스 만난 게 가장 기억에 남아"<br>친오빠 동계올림픽 우승에는 "금메달 못 딸 줄 알았는데"<br>"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두쫀쿠는 이제 질릴 때가 된 거 같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21201149_web_20260309111648_2026030912422178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bluesoda@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8·세화여고)이 4년 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br><br>최가온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금메달을 따고 한 달 동안 정말 바쁘게 지냈다. 그동안 해보지 못한 걸 경험하면서 더 실감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br><br>이어 "친구들과 카페에 가도 많이 알아보셔서 깜짝 놀랐다. 많은 관심을 받는 건 행복한 일"이라면서 "안 좋은 점은 친구들이 같이 사진에 찍힐까 봐 싫어한다"며 웃었다.<br><br>그러면서 "청와대에 갔다 온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 K팝 그룹 코르티스(CORTIS)를 봤던 게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만났을 땐 쑥스러워서 말을 잘 못했다"고 덧붙였다.<br><br>금메달을 따고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고 했던 최가온은 "귀국하고 다음 날부터 2명의 친구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했다.<br><br>이어 "떡볶이도 먹고, 마라탕도 먹었다. 두쫀쿠는 정말 많이 먹어서 이제 질릴 때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21201166_web_20260309111804_2026030912422179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09. bluesoda@newsis.com</em></span>세계 최고의 스노보더가 된 최가온의 다음 목표는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것이다.<br><br>그는 "세상에서 가장 잘 타는 스노보더로 기억되고 싶다"며 "지금 타는 보드 실력보다 전체적으로 잘 타고 싶다. 아직 어리고 시간도 많기 때문에 특정 기술을 정해 놓지 않고, 지금의 기술 난이도를 조금 더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br><br>또 "시합에서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합 때 성적이 안 나와도 스노보드를 잘 다루고, 아무도 못 하는 기술을 하고 싶다. 성적과 기술, 다 잘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br><br>최가온의 가족은 스노보드 애호가인 아버지 최인영 씨의 영향으로 4남매가 모두 스노보드를 즐겨 타는 것으로 유명하다.<br><br>최근에는 오빠 최우진(서울고)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21201170_web_20260309111804_20260309124221794.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9. bluesoda@newsis.com</em></span>최가온은 "사실 오빠가 순위 안에 못 들 거로 예상했는데, 금메달을 따서 놀랐다. 집에 와서 자랑하길래 그냥 무시했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br><br>그러면서 "어릴 때 아빠랑 단둘이 해외에 나가서 외로웠는데, 오빠가 언제부턴가 따라와서 같이 뛰어줬다. 오빠 덕분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br><br>최가온은 가장 좋아하는 스노보드 선수로 우상인 클로이 김(미국)을 꼽았다. 최가온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클로이 김의 3연패를 막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그는 "클로이 언니는 멘털적으로, 선수로서 모든 면에서 멋있다. 보드를 양발로 타는 것도 저랑 비슷하다. 정말 존경하는 언니"라며 "남자 선수 중에는 이번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딴 유토 토츠카(일본)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br><br>왼쪽 손바닥뼈 골절에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최가온은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어서 많이 나아졌다"며 "이번 시즌은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가지 않고, 여름에 미국으로 훈련 캠프에 갈 것 같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3/09/NISI20260309_0021201168_web_20260309111804_2026030912422179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09. bluesoda@newsis.com</em></span>이어 "여름 캠프에선 보드를 한 동안 안 타다가 타는 거라서 감을 잡으며 안전하게 타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br><br>10대 나이에 세계 정상에 오른 최가온은 같은 10대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도 전했다.<br><br>그는 "10대라는 나이가 가장 청춘이고 할 수 있는 걸 많이 해볼 수 있는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다 이루어질 거란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br><br> 관련자료 이전 [뉴스in뉴스] WBC 탈락 위기 한국 야구, 실낱 같은 경우의 수 03-09 다음 '올림픽 金' 최가온 "기술 난도 높인다...'최고의 보더'가 목표"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