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 찍어 안세영 넘은 왕즈이...여자 배드민턴 진정한 ‘투톱’ 대결 시작됐다 [2026 전영오픈] 작성일 03-09 2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09/0001223112_001_20260309115713199.jpg" alt="" /></span></td></tr><tr><td>2026 전영오픈에서 준우승한 안세영(왼쪽)과 우승한 왕즈이. 사진 | AP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강동현 기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br><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맞대결 10연승을 달리던 ‘2인자’ 왕즈이(26·중국)에게 일격을 당했다.<br><br>안세영은 8일 오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전영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 왕즈이에게 0-2(15-21 19-21)로 완패했다. 안세영이 평소보다 실수가 잦았던 반면, 왕즈이는 실수가 적었고 수비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경기를 지배했다.<br><br>안세영의 36연승 행진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9월 코리아 오픈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29·세계 4위)에게 진 뒤 처음으로 고개를 떨궜다. 패배를 잊었던 ‘셔틀콕 여제’도 사람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09/0001223112_002_20260309115713286.jpg" alt="" /></span></td></tr><tr><td>안세영. 사진 | AP연합뉴스</td></tr></table><br>◇<b>안세영 (vs 왕즈이) 통산 상대 전적 : 18승 5패</b><br><br><b>-2026시즌 맞대결 : 2승 1패</b><br><br>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승 (안세영 2-0 왕즈이)<br><br>1월 인도 오픈 결승 승 (안세영 2-0 왕즈이)<br><br>3월 전영 오픈 결승 패 (안세영 0-2 왕즈이)<br><br><b>-2025시즌 맞대결 : 8승 (결승 7승)</b><br><br>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승 (안세영 2-0 왕즈이) ~<br><br>12월 월드 투어 파이널 결승 승 (안세영 2-1 왕즈이)<br><br><b>-2024시즌 맞대결 : 1승 2패</b><br><br>6월 인도네시아 오픈 4강전 승 (안세영 2-0 왕즈이)<br><br>10월 덴마크 오픈 결승 패 (안세영 0-2 왕즈이)<br><br>12월 월드 투어 파이널 4강전 패 (안세영 0-2 왕즈이)<br><br><b>-2023시즌 맞대결 : 4승 1패</b><br><br>1월 말레이시아 오픈 8강전 승 (안세영 2-1 왕즈이)<br><br>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4강전 승 (안세영 2-1 왕즈이)<br><br>6월 싱가포르 오픈 8강전 승 (안세영 2-0 왕즈이)<br><br>9월 중국 오픈 16강전 승 (안세영 2-0 왕즈이)<br><br>11월 중국 마스터스 16강전 패 (안세영 0-2 왕즈이)<br><br><b>-2022시즌 이전 맞대결 : 3승 1패</b><br><br>안세영·왕즈이가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투톱’ 체제를 구축한 지 벌써 1년 반 가까이 됐다. 꽤 오랫동안 붙박이 세계 1·2위지만 엄연한 실력 차를 보였다.<br><br>안세영은 이번에 패하기 전까지 최근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연승(지난해 8승, 올해 2승)을 거두며 ‘천적’으로 군림했다. 중국의 ‘공안증’(안세영 공포증) 중심에 왕즈이가 있었다. 지난해 BWF 월드 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또’ 진 뒤 눈물을 훔쳤던 장면은 그 상징이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3/09/0001223112_003_20260309115713418.jpg" alt="" /></span></td></tr><tr><td>왕즈이. 사진 | 로이터연합뉴스</td></tr></table><br>그랬던 왕즈이가 달라졌다. 이번 전영 오픈 결승 2게임 20-16 매치포인트에서 20-19까지 쫓겼으나 예전처럼 멘털이 무너지지 않고 버텨냈다.<br><br>지난해 맞대결 결과가 워낙 일방적이어서 그렇지 2024년에는 왕즈이가 2승 1패로 앞서기도 했다(통산 상대 전적 안세영 18승 5패).<br><br>최근 경기력도 안세영만큼이나 꾸준하다. 지난해부터 맞대결 10전 전패였지만 9차례나 결승에서 안세영을 상대했다. 지난 1월 인도 오픈에서는 또 한 명의 ‘천적’ 천위페이(28·세계 3위)를 잡으며 맞대결 2승(10패)째를 거뒀고, 이번 전영 오픈 4강전에서는 만만찮은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셧아웃으로 승리했다.<br><br>‘2인자’ 왕즈이가 자신을 괴롭히던 공안증을 털어냈다.<br><br>‘최강’ 안세영은 연승 부담감을 내려놓고 새 출발을 한다.<br><br>‘투톱’의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br><br>dhkan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1등 30건 발생’...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 적중 결과 발표 03-09 다음 스테파니, '23세 연상' 전직 메이저리거와 6년째 열애…"잘 만나고 있어" ('물어보살')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