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맞아?' 이기고도 야유 받은 올리베이라, 할로웨이 꺾고 4대 UFC BMF 챔피언 등극 작성일 03-09 21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9/0003414851_001_20260309114010894.jpg" alt="" /><em class="img_desc">찰스 올리베이라가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메인 이벤트에서 4위 할로웨이에게 승리 후 챔피언 타이틀을 안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UFC 제공</em></span>'두 브론스'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가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4·미국)를 꺾고 새 BMF(상남자) 챔피언에 등극했다.<br> <br>UFC 라이트급(70.3㎏) 랭킹 3위 올리베이라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메인 이벤트에서 4위 할로웨이에게 레슬링을 앞세워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을 거뒀다.<br><br>이번 경기는 상남자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BMF 타이틀은 UFC에서 가장 터프하고 용감한 선수를 기념하는 상징적인 벨트로 둘 모두 이 타이틀에 가장 잘 어울렸다. 할로웨이는 UFC 최다 유효타 적중(3655회) 기록과 함께 13번의 보너스를 챙긴 선수이고 올리베이라는 UFC 최다 피니시(21회) 및 최다 서브미션승(17회) 1위에 빛나기 때문이다.<br><br>11년 전인 2015년 1차전 당시에 할로웨이를 상대로 경기 시작 1분 39초 만에 식도 통증을 호소하며 TKO로 패했으나 설욕에 성공했다.<br><br>1라운드부터 둘은 과감한 타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더 유리했던 건 빼어난 서브미션 기술을 활용해 매 라운드 할로웨이를 바닥으로 데려간 올리베이라였다. 올리베이라는 강력한 타격 압박 후 경기 시작 30초 만에 클린치에서 할로웨이를 들어 올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컨트롤하며 강력한 엘보 공격을 날렸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도 시도하며 완벽히 라운드를 가져갔다.<br><br>그러나 이후 상황은 BMF 타이틀전이라는 기대와 달리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올리베이라는 서브미션을 통해 점수를 쌓아갔지만 많은 팬들이 기대한 화끈한 경기를 펼치진 못했다. 2라운드에서도 피니시를 노렸으나 실패했고 결국 팬들은 두 상남자 파이터가 시종일관 누워 있는 모습만 지켜봐야 했다. 관중석에서도 야유가 터져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9/0003414851_002_20260309114010943.jpg" alt="" /><em class="img_desc">올리베이라(오른쪽)가 할로웨이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넣고 있다. /사진=UFC 제공</em></span>3라운드에서도 초반 아주 짧은 시간만 타격전이 펼쳐졌고 이후 올리베이라는 기회를 엿보다가 할로웨이를 옥타곤 사이드로 밀어붙이며 압박했다. 그 순간 관중석에선 일제히 야유가 쏟아졌고 올리베이라로서도 큰 소득 없이 라운드를 마쳤다.<br> <br>4라운드도 비슷한 흐름의 연속이었다. 이번엔 올리베이라를 향해 어느 때보다 큰 야유가 이어졌다. 두 파이터의 명성과 기댓값과는 달리 지루한 경기가 펼쳐졌다.<br><br>올리베이라는 5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이번엔 반대로 할로웨이가 상위 포지션을 잡았다. 그러나 큰 점수를 따지 못한 채 올리베이라에게 다리를 잡힌 채 결국 포지션이 뒤바뀌었다. <br><br>경기 종료 직전 다시 타격 포지션을 잡았고 할로웨이는 시그니처 포즈인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며 난타전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도 짧았다.<br> <br>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시종일관 상위 포지션에서 우위를 점한 올리베이라였다. 11년 만에 할로웨이에게 복수에 성공하며 경기 전날 생일이었던 어머니에게 생일 선물로 BMF 타이틀을 바칠 수 있었다.<br> <br>올리베이라는 승리 후 먼저 패자 할로웨이에게 "깊이 존중한다"며 "우린 다른 이들과는 달리 아름다운 일을 해내기 위해 옥타곤에 오른다"고 말을 건넸다. 이어 "라이트급에 두 명의 BMF가 있다면 그 BMF는 찰스 올리베이라와 맥스 할로웨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헌터 캠벨 UFC 최고 사업 책임자(CBO)를 향해 6월 15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프리덤 250' 출전이나 타이틀전 기회가 있으면 연락 달라고 요청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9/0003414851_003_20260309114010979.jpg" alt="" /><em class="img_desc">할로웨이(왼쪽)가 올리베이라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UFC 제공</em></span>그러나 경기 종료 후 소감을 밝히는 올리베이라를 향해서도 환호와 함께 야유가 동시에 쏟아져 나왔다.<br> <br>BMF 타이틀을 잃은 할로웨이는 "올리베이라가 더 나은 전략을 들고 나왔다"며 "나는 다시 돌아와 누군가를 두들겨 패고 다시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확보하겠다. 난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올리베이라와 다시 만날 것"이라고 복수 의지를 다졌다.<br> <br>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미들급(83.9㎏) 랭킹 7위 '더 내추럴' 카이우 보할류(33·브라질)가 8위 'RDR'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에게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 을 일궈냈다. 지난해 9월 랭킹 2위 나수르딘 이마보프에게 패한 지 반 년 만에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보할류의 통산 전적은 18승 2패 1무효가 됐다.<br> <br>보할류는 경기 시작부터 레그킥으로 더 리더를 공략했다. 이어 펀치 공방에서도 우위를 확보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더 리더가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반격했지만 긴 시간 컨트롤하지는 못했다. 2라운드에는 보할류가 더 리더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세 차례 다 막아냈고, 3라운드에 역으로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br> <br>보할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 리더를 KO시키고 싶었지만, 너무 키가 크고, 스타일이 독특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난 챔피언이 되기 위해 UFC에 왔고, 지금 그 길을 향해 걷고 있다"며 전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를 향해 "파이팅 너드가 돌아왔다. 뒤 플레시, 넌 어디 있냐"고 도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3/09/0003414851_004_20260309114011020.jpg" alt="" /><em class="img_desc">보할류(오른쪽)가 더 리더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UFC 제공</em></span><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다 이뤄질 수 있어" '설상 첫 金' 최가온, 10대 친구들에게 전하는 뜨거운 응원[현장일문일답] 03-09 다음 “스노보드 가장 잘 타는 선수로 기억되고파”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