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연승 안세영 무너졌다"→"대회 최대 이변 연출" 中도 놀랐다…왕즈이 AN 10연패 탈출→전영오픈 첫 우승 작성일 03-09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631_001_2026030911181373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을 무너뜨렸다. 2인자인 왕즈이(중국·세계 2위)의 깜짝 우승에 중국도 화들짝 놀랐다.<br><br>안세영이 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유틸리타 아레나 버밍엄에서 열린 왕즈이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0-2(15-21 19-21)로 패했다. <br><br>왕즈이를 상대로 최근 10연승을 내달리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안세영은 메이저 대회급인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무릎을 꿇었다. <br><br>지난해에 이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와 세 번째 전영오픈 우승에 도전했던 안세영의 도전은 이날 패배로 좌절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631_002_20260309111813798.jpg" alt="" /></span><br><br>왕즈이를 상대로 그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던 안세영이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치명적이었다.<br><br>안세영은 1게임에서 왕즈이의 수비에 고전하며 연달아 점수를 허용했다. 초반 3-1까지 점수를 벌렸지만 이내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점수가 뒤집혔고, 한때 점수가 6-12까지 벌어지기도 했다.<br><br>이후 안세영은 한 번도 점수를 리드하지 못한 채 15-19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2점을 내줘 왕즈이에게 1게임을 넘겨주고 말았다.<br><br>안세영이 왕즈이에게 게임을 빼앗긴 것은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 이후 처음이었다. 두 선수는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서로를 마주했지만, 두 번의 결승 모두 안세영이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631_003_20260309111813850.jpg" alt="" /></span><br><br>2게임에서는 접전이 펼쳐졌으나, 13-13에서 왕즈이가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은 16-20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내리 3점을 추가해 19-20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랠리에서 왕즈이가 시도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다.<br><br>무려 11경기 만에 안세영을 넘어선 왕즈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은 뒤, 관중석의 환호성을 온몸으로 받아들였고 이내 환호했다. <br><br>경기 후 전영오픈 조직위와 인터뷰에서 왕즈이는 "나는 너무나 흥분된다(Super Excited). 내가 경기를 이겼다는 게 여전히 믿을 수 없다"라며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br><br>이어 "코트에서 내 전략에만 집중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믿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승이) 내게 정말 의미가 크다. 그것이 내게 더 큰 자신감과 커리어를 이어 나가는 데 동기부여가 된다.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631_004_20260309111813906.jpg" alt="" /></span><br><br>왕즈이의 깜짝 우승에 중국도 놀랐다. <br><br>중국 '시나스포츠'는 "왕즈이가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라며 "안세영 상대 10연패를 끊고 1년 3개월간 이어진 암흑기를 지나 마침내 전영오픈 왕좌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br><br>이어 "중국은 이번 대회 여자 복식과 여자 단식, 두 종목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2개를 얻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이변은 왕즈이에게서 나왔다"라며 "24살의 여자 단식 세계 2위인 그는 자신만의 '저주'를 깨고 안세영의 36연승 무패 신화를 무너뜨렸다"라며 집중 조명했다. <br><br>다른 매체인 'QQ뉴스'도 "왕즈이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늘 정상에 한두 걸음 모자랐던 그였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말'을 만들어냈다"면서 "유틸리타 아레나는 중국 팬들 환호 속에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고, 왕즈이는 두 팔을 들어 올리며 오랜 기간 꿈꿔온 (안세영전) 승리 기쁨을 만끽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3/09/0001983631_005_20260309111813966.jpg" alt="" /></span><br><br>아쉽게 36연승과 대회 2연패에 실패한 안세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왕즈이를 축하했다. <br><br>안세영은 "오늘은 아쉽게도 날이 아니네요. 저도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 선수가 더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라며 "왕즈이 선수의 전영오픈 첫 우승에 축하를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사발렌카 vs 오사카,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16강서 격돌 03-09 다음 '캄보디아 특급'도 무너졌다…'2승 부활' 스롱 피아비 왕중왕전 충격 탈락→김가영도 최종전행 "LPBA 이변 속출"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