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묵힌 '붉은사막', 출시 앞두고 때아닌 구설…콘솔 리뷰 코드 공백에 우려↑ [더게이트 포커스] 작성일 03-09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월 19일 글로벌 출시 앞두고 고사양 PC 위주 시연에 콘솔 정보 요구 빗발<br>-PC 버전 리뷰 코드만 배포…콘솔 최적화 은폐 의혹 및 '사펑' 사태 소환돼<br>-"숨길 거 없다"는 펄어비스의 정면 대응…출시 전 기술적 실체 증명에 관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3/09/0000076521_001_20260309103509332.jpg" alt="" /><em class="img_desc">붉은사막 대표 이미지(사진=펄어비스)</em></span><br><br>[더게이트]<br><br>7년의 인고 끝에 글로벌 시장 출격을 앞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출시 열흘을 앞두고 콘솔 최적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직면했다. 역대급 흥행 기대감 속에 가려졌던 기술적 불확실성이 '리뷰 코드 배포 공백' 사태를 기점으로 수면 위로 급부상하면서 7년의 공든 탑이 자칫 출시 직전 돌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만만치 않다.<br><br>정식 출시를 코앞에 앞두고 축제 분위기여야 할 시점에 불거진 이번 논란은 단순한 기술적 우려를 넘어 펄어비스라는 기업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완벽을 기하겠다며 수천억 원의 비용과 시간을 투입했음에도 정작 대다수 유저가 이용할 콘솔 버전의 사전 검증을 차단했다는 사실은 시장의 기다림을 '신중론'으로 바꾸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리뷰 코드는? PC 버전만 수령하며 콘솔 버전 검증 '공백' </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3/09/0000076521_002_20260309103509353.png" alt="" /><em class="img_desc">레딧 커뮤니티 내 붉은사막 관련 토론방에 출시 전 미배포된 콘솔 버전에 관해 언급된 게시글들(사진=레딧 캡처)</em></span><br><br>최근 북미 최대 게임 매체 IGN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 버전의 상세 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간 공개된 고화질 게임플레이 영상 대부분이 라이젠 9 7900X3D와 라데온 RX 7900 XTX 등 초고사양 PC 환경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작 대다수 유저가 이용할 콘솔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구동 여부가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br><br>특히 레딧(Reddit) 등 해외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코드 배포 불균형을 두고 "콘솔 유저는 2등 시민이냐"는 냉담한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멀티 플랫폼 대작이 특정 플랫폼의 검증을 늦추는 행위는 해당 기기에서의 최적화 미흡을 숨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북미와 유럽의 콘솔 유저들은 실제 구동 성능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예약 구매를 미루겠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7년의 기다림이 자칫 '불신'으로 변질될 경우 초기 판매량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7년의 인고" 자체 엔진 교체와 장르 전환 거친 개발 잔혹사</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3/09/0000076521_003_20260309103509360.jpg" alt="" /><em class="img_desc">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사진=펄어비스)</em></span><br><br>이러한 논란의 뿌리는 2018년 하반기 'Project CD'라는 코드명으로 초기 개발에 착수한 지 약 7년이라는 긴 세월에 닿아 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에서 이 게임을 처음 공식화한 뒤 2021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삼았으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일정을 수차례 연기하며 시장의 피로도를 높였다. 7년의 개발 기간은 기술적 완성을 위한 집념의 시간이었으나, 이는 출시 전 검증에 대한 엄격한 잣대를 스스로 세우는 양날의 검이 된 셈이다.<br><br>지연의 결정적 원인은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의 전면 교체와 더불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장르를 전면 수정하는 결단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수천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최신 그래픽 기술인 레이 트레이싱과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극대화해 실사에 가까운 비주얼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야심이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이 큰 콘솔 기기에서 '독'으로 작용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현재의 논란을 키우는 근거가 되고 있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재소환된 '사이버펑크 2077' 트라우마...펄어비스 정면 돌파 의지</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3/09/0000076521_004_20260309103509368.jpg" alt="" /><em class="img_desc">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 대표 이미지(사진=CD 프로젝트 레드)</em></span><br><br>글로벌 유저들이 이번 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에는 2020년 발생한 '사이버펑크 2077' 사태의 학습 효과가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당시 제작사인 CD 프로젝트 레드는 출시 직전까지 콘솔 시연 영상을 공개하지 않다가, 정식 출시 후 그래픽 저하와 끊김, 버그 등 심각한 최적화 문제가 터지며 대규모 환불 사태를 초래했다. 이러한 전례가 이번 '붉은사막'의 콘솔 리뷰 코드 누락과 맞물려 일부 게이머들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br><br>펄어비스는 이러한 논란이 일자 즉각 진화에 나섰다. 펄어비스 서구권 PR 담당자인 윌 파워스는 "우리는 아무것도 숨기고 있지 않다"며 의혹을 정면으로 일축했다. 콘솔 버전의 정보와 실제 구동 모습 역시 출시 전 적절한 시점에 공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결국 펄어비스의 해명이 기술적 사실로 입증될지, 아니면 실기를 덮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는지는 오는 3월 19일 전 세계 게이머들의 냉정한 평가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LIV 골프 한국 대회, 올해는 5월 부산 아시아드CC서 개최 03-09 다음 '안세영 준우승' 韓 배드민턴, 금메달 챙겼다! "무적" 서승재-김원호, 40년 만의 대기록...전영오픈 2연패 '화려한 복귀'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