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연승 멈춘 안세영, 전영오픈 2연패 불발…“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작성일 03-0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3/09/0002794945_001_2026030910161136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8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와 경기를 하고 있다. 버밍엄/AFP 연합뉴스</em></span> “다음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안세영)<br><br> 지는 법을 잊었던 ‘세계 최강’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24·삼성생명)이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 결승에서 패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한 안세영의 연승 행진은 36경기에서 멈췄다.<br><br>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에게 0-2(15:21/19:21)로 졌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안세영은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때부터 이어온 무패 행진도 36연승에서 마감해야 했다.<br><br> 결승 상대인 왕즈이는 ‘공안증’(안세영만 만나면 작아지는 중국 선수들을 풍자하는 단어로, 중국 언론과 팬들이 만든 말)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그동안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이날 경기 전까지 18승4패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 11연승을 거뒀는데, 지난 1월 열린 BWF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과 인도오픈(슈퍼 750)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3/09/0002794945_002_2026030910161138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왼쪽)과 왕즈이가 8일 전영오픈 결승 뒤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버밍엄/AP 연합뉴스</em></span>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왕즈이는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며 안세영을 코너에 몰았고, 내리 두 게임을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왕즈이는 승리가 확정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관중석을 향해 포효하기도 했다.<br><br> 안세영은 경기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은 아쉽게도 날이 아니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 선수가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왕즈이의 전영오픈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그래도 버밍엄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경기를 돌아보며 더 발전할 부분들도 많다. 경기장에서 함께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되고 저를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한다”고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3/09/0002794945_003_2026030910161141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짝이 8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우승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버밍엄/로이터 연합뉴스</em></span> 남자 복식 ‘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짝은 전영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인 두 사람은 이날 결승에서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2위) 짝을 2-1(18:21/21:12/2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전영오픈 2연패는 1985·1986년 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김문수 이후 40년 만이다.<br><br> 한편 세계 랭킹 4위 여자 복식 백하나 - 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짝은 이날 결승에서 중국의 류성수-탄닝(1위) 짝 에 0-2(18 : 21 / 12 : 2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대회에서 우승한 두 사람은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왕즈이에 덜미 잡히며 한국 단식 최초 전영오픈 ‘2연패’ 좌절 03-09 다음 김현중·허영생·김규종 새 그룹 'FIVE O ONE', 데뷔 20주년 월드 투어..서울 앙콘 성료 03-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